
2023년 한 해가 마무리되어 가는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늘어나는 과제와 제출물, 다양한 일정들로 바빠지며 기말고사가 다가오는 것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2023년 11월 22일, 저녁 6시 컨버전스홀 B108호에서 이번 학기 마지막 아람뜰하우스 프로그램인 '아람다운 크리스마스'가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달 뒤에 있을 크리스마스를 미리 맞아 하우스 RA들이 RC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7명씩 8조로 나누어진 각 조의 RC끼리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그다음으로 다양한 퀴즈가 준비되어 있었고, 문제의 정답을 맞힌 RC는 앞으로 나가 마음에 드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 5개를 가지고 들어가는 방식이었다. 이렇게 획득한 장식품들로 10분 동안 트리를 꾸미고 조장이 트리를 소개하는 발표를 한 후, 어느 조가 가장 잘 장식하였는지 투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앞서 각 조의 트리 앞에 모여 있는 아람뜰하우스 RC들
장식을 얻기 위해 진행된 퀴즈는 ▲상식 ▲노래 ▲난센스 세 가지 분야로 출제되었다. 먼저,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상식 퀴즈에서는 크리스마스와 관련 없는 단어를 맞추는 문제의 보기로 주어진 활엽수가 침엽수인 크리스마스 트리와 헷갈리도록 출제되어 RC들을 아리송하게 했으며, 크리스마스의 영어 철자법이나 '크리스마스이브(Christmas eve)'에서 '이브'의 의미가 'evening'이라는 것을 맞히는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이어서 크리스마스나 겨울과 관련된 노래들을 짧게 들은 후 제목과 가수 이름을 맞히는 문제들과 난센스 퀴즈들이 출제되었다. 이러한 문제들 사이사이에 돌발 퀴즈로 '각 조원의 소속 학과를 모두 맞히기'와 같이 조원들에 대한 정보를 말하는 퀴즈들이 출제되었는데, 이 돌발 퀴즈를 맞힌 RC에게는 기존의 장식 5개 고르기가 아닌 특별한 장식이 주어졌다.
▲트리 장식을 얻기 위한 퀴즈를 맞히는 아람뜰하우스 RC들
RC들 모두를 즐겁게 하는 퀴즈 시간이 끝나고, 얻은 트리 장식을 통해 10분의 제한 시간 동안 트리를 꾸미는 시간이 주어졌다. 조마다 얻은 트리 장식의 종류와 개수가 달랐기 때문에 RC들은 저마다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서 트리를 꾸며야 했다. 10분이라는 제한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RC들은 어떻게 하면 트리를 예쁘게 꾸밀 수 있을까 얘기하면서 트리를 꾸미기 시작했다. 떠들썩한 10분이 지나고 나서, 조마다 트리를 어떤 콘셉트로 꾸몄는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리를 연대생으로 생각하고 과잠과 신발을 이용해서 꾸민 조도 있었고, 입고 온 옷과 목도리를 트리에 입혀서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조도 있었다. 또한 RC 중 한 명에게 트리 장식을 같이 꾸며서 트리와 함께하는 눈사람 콘셉트로 표현한 조도 있었다.

▲목도리와 옷을 통해 트리를 의인화한 5조의 모습
모든 조의 발표를 듣는 시간이 끝나고 구글폼을 이용해서 투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RC들은 각자 자신이 속해 있는 조를 제외하고 트리를 가장 잘 꾸몄다고 생각한 조에 투표했다. 투표 결과를 통해 ▲1등을 차지한 4조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음료를 담을 수 있는 텀블러를 ▲2등을 차지한 5조에게는 피부에 촉촉함을 선물할 수 있는 핸드크림과 립밤 세트를 ▲3등을 차지한 7조에게는 곧 다가올 새해에 사용할 수 있는 탁상 캘린더가 제공되었다. '아람다운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에서는 트리를 예쁘게 꾸몄지만, 경품은 아쉽게 받지 못한 RC들을 위해서 경품 추첨도 이어서 진행했다. 경품은 ▲안고 잘만한 크기의 거위 인형 ▲남녀 모두 쓸 수 있는 목도리 ▲옷장의 옷들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옷장 방향제 ▲대학생에게 유용한 블루투스 키보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무드등까지 총 다섯 가지의 상품이 있었다. 경품 추첨은 입장할 때 한 장씩 가지고 들어갔던 번호표를 무작위로 뽑았으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RC들은 연말에 뜻밖의 행운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난 뒤에는 '아람다운 크리스마스'에 참여한 모든 RC가 모여 사진을 찍었다. 이후 RC들은 조마다 꾸민 트리를 청연학사 1층 로비의 양쪽 기둥에 전시해 놓았다. 이를 통해 '아람다운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도 트리를 보면서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람뜰하우스는 '아람다운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참여한 모두가 연말의 따뜻함을 느꼈길 바라며, RC들 모두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풍성한 연말을 즐기길 바라는 바이다.
글, 취재 도움 | 인턴 기자 한채우 RC 이윤상 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