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은 11월 초, 2학기의 중반이 넘어가며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있다. 이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1학년 RC 학생들의 제 1전공 선택 날짜가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래서 아람뜰하우스에서는 ▲전공을 아직 고르지 못한 학생 ▲자신이 선택한 전공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은 학생 ▲다른 친구들의 전공이 궁금한 학생들을 위해서 '아람뜰의 전공 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아람뜰의 전공식당'에 발표자로 참여한 RC들은 현재 자신의 전공 혹은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으로 ▲전공 제도 설명 ▲전공 과목 설명 ▲전공 선택 이유 ▲졸업 후 진로 등의 내용을 담아서 발표했다. 청중으로 참여한 RC들은 아람뜰하우스에서 제공한 토스트와 콜라를 먹으면서 발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들은 발표를 준비하며 자신이 고른 전공을 더욱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과 함께 자신의 발표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청중들은 타 전공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면서 맛있는 간식도 먹을 수 있었다.
'아람뜰의 전공식당'은 지난 11월 8일, 정의관 350호에서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박호원 RA와 서준배 RA가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고, ▲이채연 RC(임상병리학과) ▲김민주 RC(치위생학과) ▲최빛나 RC(방사선학과) ▲신지은 RC(화학및의화학) ▲이윤상 RC(소프트웨어학) ▲이우준 RC(생명과학기술학부) 순으로 총 6명의 RC가 발표하였다.

▲이채연 RC가 발표 후 질의 응답을 위해 답변하고 있는 모습
이채연 RC는 임상병리학과에서 최종적으로 임상병리사가 되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들과 갖춰야 하는 능력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발표에 담았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건강에 관심이 가는 사람들이 많기에 임상병리학과는 앞으로 여러 방면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과이지만, 그만큼 전공을 살리기 위해서는 스포츠와 사회의 다른 방면과도 연결해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김민주 RC가 발표하고 있는 모습
김민주 RC는 자신이 좋아하는 생화학을 공부하면서도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전공을 고른 것이 치위생학과라는 점을 말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치위생학과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치위생학과는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치과위생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 및 연구 분야 ▲국가 공무원 ▲건강보험 관련 기관 등 다양한 곳으로도 취업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최빛나 RC가 방사선학과에 대해 발표하는 장면
최빛나 RC는 X-ray나 MRI만 다루는 진단 방사선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치료 방사선사 ▲핵의학 방사선사와 같이 여러 분야의 진로가 있다는 내용을 발표에 담았다. 또한 자신이 방사선학과를 선택한 이유도 명확하게 담아내었는데 ▲방사선 기계를 사용하여 병명을 알아내는 일이 흥미로웠고 ▲취업률이 높으며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며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어서 방사선학과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신지은 RC가 발표하며 화면을 보고 있는 모습
신지은 RC는 화학및의화학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의화학이며, 그 이유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화학및의화학을 전공으로 삼은 후에는 교환 학생을 통해서 화학에 대한 지식을 늘릴 것이라고 본인의 미래에 대한 로드맵을 자세히 발표하였다.

▲이윤상 RC가 청중을 바라보며 질의 응답을 받고 있다
이윤상 RC는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을 개발하고 싶어서 소프트웨어학부에 진학했는데, 막상 와보니 수능 때도 보지 않았던 미적분을 공부해야 해서 힘들다는 고충을 발표에 담아냈다. 그렇지만 소프트웨어학부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빅데이터와 같은 IT 관련 업계에 사람이 부족하기 때문에 취업을 잘할 수 있다는 장점도 함께 이야기했다.

▲이우준 RC가 마지막 순서로 발표하고 있다
이우준 RC는 생명과학기술학부는 생물에 대해 연구하는 곳이고, 심화전공은 생명과학전공과 바이오산업학전공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이 생명과학기술학부에 가고자 하는 이유를 설명할 때 "우리가 코로나를 겪었던 것처럼 미래에 계속해서 새로운 전염병이 생겨날 것이다. 내가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하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라며 꿈에 대한 당찬 포부를 담아냈다.
이렇게 모든 발표가 끝이 나고, 구글폼을 통해 발표자들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었다. 투표 결과는 ▲1등 이채연 RC(임상병리학과) ▲2등 김민주 RC(치위생학과) ▲3등 신지은 RC(화학및의화학) ▲4등 이윤상 RC(소프트웨어학부) ▲5등 최빛나 RC(방사선학과) ▲6등 이우준 RC(생명과학기술학부)로 결정되었다. 상품은 ▲1등 키보드 & 마우스 세트 ▲2등 바디케어 제품 ▲3등 만년달력 ▲4등 스마트 워치 ▲5등 불멍 가습기 ▲6등 비타민 젤리 세트로, 발표자 6명 모두에게 상품이 전달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RC들의 단체 사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RC들이 모여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대학 생활의 시작인 1학년이 끝나 가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해가는 이 시점에, 전공에 대한 정보도 챙기고 추운 날씨에 배고픔도 달랬던 '아람뜰의 전공식당'이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정보가 RC들이 제1전공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RC들의 1학년 2학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 펼쳐질 미래까지 응원하는 바이다.
글 · 취재 도움 | 인턴 기자 한채우 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