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아름하우스 RC 자치회 '초아름 씨밀레'에서는 1학년 RC들의 윤택한 기숙사 생활을 위하여 2023학년도 2학기에 '초아름하우스 공구 마켓'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RC 학생들이 평소 필요하지만 양이 많거나 가격이 비싸서 사지 못했던 음식, 물품 등을 공동 구매하여 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공동구매 물품 수요 조사를 받았으며, 수요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수요 품목이었던 물품 10개를 대상으로 10월 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11일간 공동구매를 진행하였다.

▲초아름 공구 마켓 공동 구매 물품
공동 구매 수요 조사 결과 ▲500ml 생수 ▲2L 생수 ▲햇반 ▲화장지 ▲두유 ▲물티슈 ▲냉동 딸기 ▲냉동 블루베리 ▲냉동 망고 ▲바나나로 총 10개의 항목이 선정되었다. 공동 구매를 통해 배송지 절감 등으로 인하여 개별 구매 시보다 대폭 감소된 가격으로 RC들이 물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총 28명의 RC들이 공구마켓에 참여하였으며,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인 500ml 생수의 경우에는 총 69개가 공동 구매로 이루어졌다.

▲공동 구매한 물품들이 배송되어 쌓여있다.
공구 마켓의 목표와 같이 공동 구매를 진행하면서 친구와 함께 구매하도록 유도하여 친목을 도모할 수 있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도록 진행함으로써 초아름하우스 RC들의 더 나은 기숙사 생활을 위한 발걸음이 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해 공구 마켓 프로그램에 참여한 RC들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공구 마켓 물품을 정리 중인 초아름하우스 자치회 RC들
Q.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변지윤 RC: 기숙사 생활이 낯설다 보니 항상 식비도 모자라고 잘 챙겨 먹지도 못해서 항상 불편했습니다. 마침 씨밀레에서 공구 마켓 프로그램을 통해 초아름하우스 RC들에게 할인된 가격과 소분된 양으로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변혜인 RC: 1학기에도 초아름하우스에 소속되었었지만, '귀찮게 무슨 공구 마켓을 이용해. 그냥 대량으로 사고 말지.'라는 생각으로 공구 마켓에 대해 알아보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2학기에 씨밀레활동을 하며 공구 마켓을 기획하다 보니 공동 구매하면 시중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승린 RC: 평소에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필요했던 물품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혼자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럽고 매번 구매하기에는 힘들었던 물품들이 있어 이번 공구 마켓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본가가 서울이라 많은 짐을 가지고 오긴 힘들었는데, 공구 마켓을 통해 직접 기숙사에서 물품을 받을 수 있어 이러한 이유로 물품 구매 신청을 하였습니다.
이승연 RC: 평소에 필요한 물품들을 편의점이나 인터넷에서 개인적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변지윤 RC: 좋았던 점은 아무래도 가격인 것 같습니다. 편의점에서 구매하면 비싼 음식들도 공구 마켓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이참에 많이 쟁여 두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구매 물품 수령이 늦어진 점입니다. 주문서 작성이 원활하지 못해 주문이 늦어져 수령이 늦어진 점이 아쉽지만, 이러한 점은 감안하더라도 싼 가격에 좋은 물품을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변혜인 RC: 공구 마켓 지원비로 물은 200원, 햇반은 700원과 같이 매우 저렴한 금액에 필요한 개수 만큼을 구매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참여자들이 많지 않아 물품의 종류가 한정적이어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오승린 RC: 좋았던 점은 혼자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웠던 물품들을 아주 싼 가격으로, 기숙사에서 직접 전달 받을 수 있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앞으로는 학기 초에도 한 번 더 이런 공구 마켓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또, 더 많은 물품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물품 종류와 개수가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승연 RC: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배부가 다소 늦었다는 점에서 아쉬웠고, 수량 제한도 단점이라고 생각됩니다.
Q. 초아름하우스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변지윤 RC: 이번 공구 마켓은 구매 물품이 적은 편이었는데, 다음번에는 더욱 다양한 물품과 많은 수량으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변혜인 RC: 하우스의 프로그램은 RC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참여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아름이들이 참여하면 더 저렴한 금액에 더 다양한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으니 한번 관심을 가져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승린 RC: 자치회에서 RC들의 조금 더 편한 기숙사 생활을 위해 공구 마켓과 더불어 많은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주어 기숙사 생활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들이 활발하게 진행되면 좋을 것 같아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RC들의 인터뷰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음을 확인하였고, 물품의 종류가 한정적이었음에 아쉬웠다는 의견이 많은 것 또한 알 수 있다. 처음 시행한 공구 마켓 프로그램이기에 부족한 점이 있었을 수 있지만, 앞으로 학기가 거듭해 가며 성장하는 공구 마켓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
글 · 취재 도움 | 인턴 기자 이지연 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