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2일 오후 18시 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로이스하우스가 주최한 마지막 하우스 프로그램 '로이스 레이스'가 개최되었다. 참가한 RC 학생들은 모두 함께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풀었고, 이후 블루팀과 핑크팀으로 나뉘어 짝피구, 판뒤집기, 미션계주 3종목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MC의 구령에 맞춰 준비운동을 하는 RC 학생들의 모습
'로이스 레이스'의 MC는 9분반 담당 박시현 RA와 2분반 담당 최부근 RA가 맡았다. 두 RA는 체육대회의 열기를 살리기 위해 친근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진행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참가자들의 집중과 참여를 유도하며 팀 간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돋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는 각 종목별 라운드마다 점수가 부여되었으며, 짝피구와 판뒤집기는 라운드 당 100점, 마지막 미션계주는 200점이 배정되어 총점으로 승부가 결정됐다.

▲힘껏 피구공을 던지는 RC 학생
짝피구는 세 차례 라운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라운드는 여학생이 남학생을 지키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블루팀이 승리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을 지키며 블루팀이 다시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여왕 피구' 라운드에서는 핑크팀이 승리를 차지해 짝피구는 블루팀 2승, 핑크팀 1승으로 마무리되었다.

▲판뒤집기를 진행하는 RC 학생들의 모습
판뒤집기 경기는 1분 30초의 제한 시간 내에 진행되었으며, 첫 라운드 여자 경기와 두 번째 남자 경기 모두 핑크팀이 승리했다. 이어진 남녀 혼성 팀 경기에서도 핑크팀이 승리하며 판뒤집기 전 종목을 휩쓸었다.
최종 종목인 미션계주는 일반 달리기로 시작하여 바통 터치 지점마다 물병 던지기, 훌라후프 돌리기, RA와 묵찌빠 승리하기, 쪽지를 뽑아 해당 특징에 맞는 사람을 데려와 2인 3각으로 결승점을 통과하는 복합 미션으로 진행되었다. 200점이 배정된 이 종목에서는 블루팀이 승리하며 양 팀의 점수가 동점이 되었다.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마지막 게임으로 스피드 계주 재경기가 펼쳐졌고, 치열한 접전 끝에 블루팀이 재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한 블루팀 RC들에게는 카페 쿠폰 5,000원권이 상품으로 수여되었으며, 추첨을 통해 마사지건, 휴대용 냉각 선풍기, 비타민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되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참가한 모든 RC 학생들에게는 물이 제공되었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구급상자도 현장에 비치되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로이스 레이스에 참여한 RC와 RA의 단체사진
행사에 참여한 한 RC 학생은 "평소 운동할 기회가 적었는데, 친구들과 팀을 이루어 열심히 뛰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미션계주가 재미있고 독특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학생은 "RA 선배들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힘내서 즐길 수 있었다. RC 활동 덕분에 학교 생활이 더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로이스 레이스를 운영한 RA는 "로이스 레이스는 RC 학생들이 함께 뛰고 웃으며 서로 협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와 건강한 캠퍼스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로이스 레이스'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RC 학생들의 신체적 활력 증진과 팀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행사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해 나갈 것이다. 로이스하우스는 앞으로도 RC 학생들이 더 풍성하고 활기찬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