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2학기 머레이하우스는 자치회가 구성되어 있다. 자치회는 RA들과 함께 머레이하우스를 이끌어가며, 하우스 프로그램을 기획, 홍보물을 제작, 진행을 보조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머레이하우스 자치회 분야는 ▲대표 ▲부대표 ▲디자인 ▲촬영 및 영상 등이 있고, 이 외에도 머레이하우스에는 SAT라는 팀이 있다. 오늘은 이 SAT를 담당하는 조현서 RA와의 인터뷰를 통해 SAT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SAT 담당인 조현서 RA와 인터뷰를 하기 위해 만남을 가졌다
Q. SAT란 무엇인가요?
SAT는 RC 자율형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것으로, 마음이 잘 맞는 RC들과 팀을 꾸려서 하나의 목표를 정하고 헤당 목표를 향해 활동하는 팀입니다.
Q. SAT는 어떤 활동들을 하나요?
SAT는 기본적으로 정해진 틀이 없어서 자유롭게 활동이 가능한데, 이번 학기 같은 경우는 "머끔이"라는 팀을 만들었습니다. "머끔이"는 머레이+깔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주말에 세연 1학사 및 주변 흡연 구역들까지 깔끔하게 청소하고 정화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세연 1학사 휴게실을 청소하는 SAT 팀원들
Q. SAT를 담당하면서 어렵거나 힘든 부분은 없었나요?
우선 팀장으로서 활동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점이 사실 쉽지 않았고, 매주 모여서 활동해야 한다는 부분이 팀원들에게 부담이 됐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를 잘 이겨내고 활동하였습니다.
Q. 한 학기 동안 SAT를 혼자서 담당하셨는데 소감이 궁금합니다.
제가 주도적으로 활동을 담당하다 보니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팀원들을 이끌 수 있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어 조금 더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나름의 보람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세연 1학사 흡연구역을 청소하고 있는 SAT 팀원들
SAT에 소속된 RC 중 한 명인 김채현 RC에게도 소감을 물어보았다.
Q. 한 학기 동안 자치회, SAT의 일원으로 활동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SAT 활동을 시작할 때는 새로운 역할에 대한 설렘과 약간의 부담이 있었습니다. 책임감 있는 자리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며 학교생활을 의미 있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자치회에 지원했는데, 그 기대는 충분히 충족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기숙사 청소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청소를 마친 후 깨끗해진 공간을 보며 성취감을 느꼈을 때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자치회 활동을 하면서 더 넓은 시각으로 주변을 바라보게 되었고, 타인의 말에 경청하는 법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주어진 일에 책임을 다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협력하는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이렇게 조현서 RA와 김채현 RC와의 인터뷰를 마치면서, SAT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SAT 덕분에 세연 1학사에 거주하는 머레이하우스 RC들뿐만 아니라, 다른 학우들까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 이처럼 SAT뿐만 아니라 2024학년도 2학기 머레이하우스 자치회 활동을 하면서 열심히 노력해 준 RC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