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일 수요일 18시에 솜니움하우스 프로그램 '솜솜마켓'이 컨버젼스홀 B108호에서 진행되었다. '솜솜마켓'은 RC들의 바자회 참여를 통해 직접 아나바다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눔과 베품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과 세계를 발전시키는 공동체적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프로그램 진행 전,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약 2일 동안 나눔물건 출품기간에 RC들은 바자회에 출품할 물건을 미리 제출하였다. RA들은 제출된 물품을 토대로 물건을 분류하고 가격을 책정하였다.
▲ 영상 시청 이후 골든벨 퀴즈를 풀어보는 RC들
프로그램 진행 당일에는 ESG와 관련하여 '부를 부르는 ESG'라는 영상을 시청하고 골든벨 퀴즈를 진행하였다. 영상에서는 ESG의 개념을 소개 후, 우리의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인 아나바다 활동으로 바자회를 소개했다. 골든벨 퀴즈는 총 20문제로 단답식 11문제, 객관식 3문제, OX 5문제, 기타 1문제로 구성되었다.
▲ RC들이 출품한 물건과 마켓 홍보용 종이
다음으로는, 자신의 마켓 이름을 선정하고 바자회에 내놓을 물건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RC들은 자신이 출품한 물건과 맞는 컨셉으로 자신의 마켓 홍보용 종이를 꾸몄다. 즉석식품을 주로 출품한 RC는 "내가 바로 즉석왕!"이라는 이름을 선정하였으며, 본인이 입지 않는 옷을 주로 출품한 RC는 "아낌없이 줄게핑"이라는 이름을 선정하였다.
이후 RC들은 직접 돌아다니면서 출품 물건들을 구경하였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골라 RA들이 상주하고 있는 물건교환소에 쿠폰을 지불하여 물건을 구매할 수 있었다.

▲ 나눔왕 시상 장면
시상은 퀴즈왕, 나눔왕, 재치왕으로 총 3분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퀴즈왕은 ESG와 관련된 영상을 시청 후, 골든벨 퀴즈를 맞힌 개수를 기준으로 시상하였다. 나눔왕 같은 경우에는 출품할 물건들을 많이 가져온 RC를 기준으로 선정하였으며, 재치왕은 자신의 마켓 홍보를 재치있게 소개하였는가를 기준으로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이번 '솜솜마켓'은 나눔과 베품의 정신을 실천하며, RC들 간의 협력 및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ESG와 아나바다 활동을 직접 경험한 RC들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