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1학기, 로이스하우스에는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오랜 기간 로이스하우스의 마스터 교수직을 맡아 로이스하우스를 이끌어 왔던 이수용 교수가 물러나고, 노성철 교수가 새로운 마스터 교수를, 그리고 무려 9명의 신입 RA가 로이스하우스 구성원으로 새로이 합류하였던 격동의 학기였다. 대부분의 하우스 구성원에게 있어 첫 RC교육 프로그램 운영이었지만, 노성철 마스터 교수와 안선영 대표 RA를 중심으로 모든 구성원이 하나의 팀이 되어 2024년도 1학기 로이스하우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였다.
2024년도 2학기, 로이스하우스에는 지난 학기에 비해 소폭의 변화가 있었다. 지난 학기, 대표 RA직을 수행했던 안선영 RA에 이어 최용준 RA가 이번 학기 대표 RA직을 맡게 되었고, 2명의 신입 RA가 로이스하우스 구성원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이번 학기 새로운 대표 RA, 최용준 RA를 인터뷰 해보았다.
▲최용준 대표 RA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학기 2024년도 2학기 로이스하우스 대표 RA직을 맡게 된 보건행정학과 20학번 최용준입니다.
Q. 이번 학기 로이스하우스의 대표 RA로서 포부와 만들어 가고 싶은 이상적인 하우스의 모습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아무래도 로이스하우스 특성상, 기숙사에 거주하지 않는 생활관 외 거주 RC의 비율이 높고, 해당 RC들은 1학년 때 다양한 교내 구성원들과 만나고 교류하기에 제한적인 환경에 놓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저희 로이스하우스는 하우스 행사 혹은 분반 모임을 통해 RC들이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고 소중한 인연들을 맺어가길 희망하며 하우스 프로그램을 구성 중에 있습니다. 저는 대학 생활에 있어, 결국 마지막에 남는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함께 있을 때 웃을 수 있고 사람들과의 화합이 잘 이루어지는 로이스하우스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주간 RA 회의를 진행 중인 최용준 대표 RA
Q. 웹진을 읽을 RC 구성원들에게 짧은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RC분들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주어 RC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시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저희도 더욱 분발하여 그 시간들이 의미 있게 빛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외에도 여정 RA와 최정묵 RA, 두 명의 신입 RA가 이번 로이스하우스의 구성원으로 새로 합류하여, 아래와 같이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여정 신입 RA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학기 처음으로 로이스하우스 RA를 맡게 된 작업치료학과 23학번 여정입니다. 하우스 내에서 RC 문화제 행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이번 학기 로이스하우스의 RA로서 포부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로이스하우스 RA들 중 유일하게 RA 업무가 처음이 보니 부족한 점도 많지만, 다른 선배 RA에게 질문하며 RA 업무에 대해 배워가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이 자신의 역할을 열심히 수행해야 함께 모였을 때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가 맡은 4분반 RC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문화제 행사에 집중하여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달 정도 RA 활동을 하면서 하우스 행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었는데 최선을 다한 만큼 RC들이 즐기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우스 행사가 RA들과의 단합, 친목에도 좋은 영향을 주었기에 남은 활동에서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좋은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Q. 웹진을 읽을 RC 구성원들에게 짧은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RA의 자리에서 여러분이 RC 수강생으로서 해야 할 과업들을 열심히 챙기기 위해 노력할테니, 여러분들도의 성실하게 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학기도 함께 힘내요!
▲최정묵 신입 RA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로이스하우스 RA직을 맡게 된 경영학부 19학번 최정묵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Q. 이번 학기 로이스하우스의 RA로서 포부가 있을까요?
지난해, 복학 당시 리더십 실습 과목을 수강했을 때, 신입생 RC들과 수업을 같이 듣는 것이 조금 부끄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담당 RA가 변화가 있었던 RC 정책과 여러 정보들을 상세히 안내해 주고 분반 모임 참여에 이끌어 주어 좋은 학점을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저를 담당했던 RA처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RC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있다면 먼저 다가가 알려주고 싶습니다. 또한, 담당 중인 분반의 모든 학생들이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나가고 싶고, 대학 생활 전반에 있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도울 수 있는 RA가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다가가기 어려운 RA 선배가 아닌 동네 친구 같은 편한 RA가 되고 싶습니다.
Q. 웹진을 읽을 RC 구성원들에게 짧은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RA가 되도록 노력할 테니, 고민이나 질문이 있다면 언제나 편하게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RC 여러분이 RC 프로그램 덕분에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제가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제게 편하게 다가와 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이번 학기 대표 RA직을 맡은 최용준 RA와 두 명의 신입 RA를 만나보았다. 이번 학기도 모든 하우스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로이스하우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내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