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바쁜 1학기가 지나가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2학기가 찾아왔다. 길고도 짧았던 방학의 여운이 채가시기도 전에 캠퍼스는 다시금 활기로 가득 차기 시작했고, 새로운 RC들을 위한 아람뜰 오리엔테이션이 9월 5일 저녁 7시 30분 청송관 185호에서 진행되었다.
시작에 앞서 익명으로 입장 가능한 오픈채팅방을 QR 코드로 안내하여 오리엔테이션 진행 중 질문 사항이 있을 때 편하게 질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성윤 RA의 사회로 시작된 아람뜰 오리엔테이션은 ▲하우스 소개 ▲마스터 교수 소개 ▲RA 소개 ▲하우스 프로그램 소개 ▲RC교과목 이수 안내 ▲RC 자치회 안내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람은 '잘 영근 열매'라는 뜻으로, 아람뜰은 새싹이 자라 잘 영근 열매가 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의미한다. 이에 RC들이 알차고 아름답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가기를 기원하였다. 간단한 하우스 소개 후, 조인숙 마스터 교수는 RC들에게 아람뜰 생활에서의 학업과 개인 성장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한 학기 동안 RC들을 담당할 RA를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1분반부터 9분반까지 각각의 분반 RA들이 한 명씩 나와 자신을 소개하고, RC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와 한 학기 동안의 다짐과 계획을 전했다.
▲5분반 최민영 RA가 RC들에게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
RA 소개가 끝난 후, 지난 2024-1학기 동안 아람뜰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었다. 이어 이번 2024-2학기에도 RC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번 학기 또한 RC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RC교과목 이수 안내가 진행되었다. 이번 안내에서는 RC교과목 이수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과 함께 새로운 공지 사항이 전달되었다. 특히, 1학기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비교과 활동과 분반 모임이 하우스 활동으로 대체 가능하다는 내용을 강조하며 설명하였다.
다음으로 RC 자치회에 대한 안내가 진행되었다. 이 시간에는 RC 자치회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자치회에 참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홍보도 이어졌다. 이러한 안내를 통해 RC들의 자치회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장려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아람뜰의 로고가 발표되었다. 이번 로고는 '아람'의 의미인 '잘 영근 열매'를 반영하여 아람뜰의 의미에 맞게 변화하였다. 또한, 아람뜰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홍보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아람뜰하우스의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새롭게 바뀐 아람뜰 로고를 설명하는 모습
오리엔테이션 설명이 끝난 후, 앞서 입장시켰던 오픈채팅방을 통해 질문을 받아 Q&A 시간를 진행하였다. 한 익명의 RC가 '박태영 RA와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물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Q&A 시간을 통해 RC들은 다양한 궁금증을 부담 없이 해소할 수 있었다.
▲Q&A 진행 중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2분반 복광희 RC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남겼다.
"새 학기에는 항상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친해지는 것이 기대됩니다. 아람뜰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에서 여러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 1학기보다 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람뜰은 학생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여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같아 이번 학기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이번 아람뜰 오리엔테이션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의 학기 동안 아람뜰이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RC들이 만들어갈 다양한 이야기들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