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자치회는 하우스 RC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숙사 생활을 하도록 돕고, 다양한 하우스 활동을 계획 및 실행하며, RA의 업무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구성된 자치 조직이다. 아람뜰하우스의 자치회는 '아람단'으로 불리며, 이는 아람뜰하우스의 하우스 명을 따서 만든 이름이다. 아람단은 이번 학기 초,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총 7명이 모집되었다. ▲선혜원 RC(대표) ▲황서영 RC(총무) ▲김은지 RC(홍보) ▲김승엽 RC(운영) ▲오수현 RC(운영) ▲조민서 RC(운영) ▲천은선 RC(운영)로 구성되었으며, 직접 하우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아람단이 프로그램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이번 자치회가 이전과 다른 점은, 몇 명의 RA가 자치회 회의에 참석하는 등 RA와 자치회 간 잦은 소통을 통해 자치회 본인들끼리는 물론, RA와 자치회 간에도 가까운 사이를 유지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직접 기획한 하우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되었다.
한 학기 동안 자치회 부원으로 활동한 소감을 전하기 위해 ▲선혜원 RC(대표) ▲황서영 RC(총무) ▲오수현 RC(운영)와 5월 21일 비대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Q. 자치회 부원으로서 활동하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선혜원 RC: 자치회로 들어와 활동을 해보니, 무척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선배들과 친해지고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던 점, 자치회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게 된 점 등 장점만 있던 재밌는 활동이었습니다.
황서영 RC: 자치회로 활동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자치회 부원들이랑 선배들과 생각보다 많이 친해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활동을 하면서 어렵고 힘들었다기보단 다함께 활동을 준비하며 즐겁기만 한 시간이었습니다.
오수현 RC: 같이 활동하는 친구들과, 선배님들과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치회 부원들과 처음부터 함께 하나하나 기획한 프로그램을 아람뜰하우스 RC들이 즐겁게 참여 해주어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본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또 다른 새로운 기회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습니다.
Q. 하우스 프로그램을 준비, 진행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보람을 느낀 점은 무엇이었나요?
선혜원 RC: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지, 게임을 정하거나 상품을 정하는 것, 그리고 행사를 진행할 때 역할분배를 하면서 생각보다 정해야 할 것들이 많아 힘들었지만 다 함께 힘을 합치다 보니,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황서영 RC: 참여하는 모든 학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렇기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워하고 참여한 학생들끼리 친해지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수현 RC: 자치회 부원들과 의견이 맞지 않았을 때, 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때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행사를 진행하면서 제가 낸 아이디어가 채택되고 함께 만든 프로그램을 RC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했습니다.
Q. 아람뜰의 자치회(아람단)를 어떤 학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으신가요?
선혜원 RC: 행사를 기획하는 경험을 쌓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번 아람단을 하면서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원활하게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선배들과 친해지고 싶은 학우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황서영 RC: 아람단은 우선, 대학 생활을 열심히 하는 선배들과 교류하고자 하는 학우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선배들에게 프로그램 진행하는 법을 직접 배울 수 있고, 대학 생활과 관련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에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보는 것에 흥미를 느끼거나 배워보고자 하는 학우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오수현 RC: 기획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MC를 해보고 싶은 사람, RA 선배들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 같은 하우스 내에 다른 학과 친구를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자치회 활동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람뜰하우스 RA들과 아람단이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
RC 자치회 부원들은 초반의 서툴던 모습을 극복하고, 하우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여 큰 성장을 이뤘다.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한 그들의 열정과 헌신은 아람뜰하우스의 기숙사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아람단의 성장을 기대하며, 하우스 자치회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