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하우스에는 총 14명의 RA와 271명의 RC로 구성된 14개의 분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분반이 비대면 분반모임으로 진행되었지만 RA와 RC들이 친해지기 위해 매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여 로이스하우스 각 분반에서는 어떤 활동을 했을지 알아보았다.
기본적으로 분반모임에서는 RA가 주체로 필수적인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RC들의 학업 진행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며 진행되었다. 각 분반의 담당 RA는 RC 학생마다 이수하는 '리더십교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봉사활동이나 'RC문화예술·체육활동' 내역을 확인하고, 특강도 교과목 이수 조건에 맞춰 2회를 들었는지 등의 내용을 공유하며 확인하였다. 또한 RA의 재량에 따라서 분반모임은 매주 혹은 격주로 진행이 되며 출석체크를 항상 진행하며 상담일정을 정리하고, RA와 RC 간의 소통의 창구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RC들이 공지사항에 대해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질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추가적으로 분반별로 게임이나 활동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로이스하우스 분반 중 세 분반의 분반모임을 알아보았다.
첫 번째로는 생외2분반으로 PPT퀴즈를 진행하여 5명을 선정하고, RC들이 원하는 책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PPT퀴즈는 총 5개로 선착순으로 한 명씩 정답자를 가렸고, 총 5명의 정답자가 나왔다. 퀴즈 질문으로는 ▲우리 하우스 마스터교수님 성함은? ▲우리 분반 RC는 총 몇 명일까요? ▲생외2분반 RA의 학과는? 과 같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생외2분반의 분반모임 PPT퀴즈 자료화면
생외2분반 분반모임 퀴즈에 참여한 한 RC학생은 퀴즈시간을 통해서 로이스하우스의 교수님 성함이나 담당RA의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평소 격식이 차려진 분반모임시간 보다 퀴즈시간에는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되어 생외2분반의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두번째로는 생외5분반으로 캐치마인드 퀴즈를 진행하여 정답을 맞춘 7명을 선정하고, 닭강정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기존의 캐치마인드 게임을 변형하여 진행되었고, 캐치마인드 게임방식으로는 각 플레이어는 문제에 맞는 단어를 그림판에서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그림에 대해 정답을 맞출 경우 점수를 얻는 것이다. 캐치마인드 퀴즈는 총 5개로 선착순으로 진행하였고, 총 7명의 정답자가 나왔다. 퀴즈 문제의 답으로는 ▲부대찌개 ▲만두피 ▲포장마차 ▲월드컵 ▲물수제비 였다.
▲생외5분반의 분반모임 중 캐치마인드 게임 자료화면
생외5분반의 분반모임에서 캐치마인드 게임에 참여한 한 RC 학생은 게임을 통해 멀리있는 담당RA와 함께 소통하고 다른 RC친구들과도 단톡방이 아닌 게임에서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한번 더 캐치마인드를 하고 싶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생외4분반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5대5 멀티대전게임)의 승자팀 베팅과 선수에게 닭강정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분반모임을 진행되었다고 한다. 생외4분반 담당RA는 이렇게 분반모임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RC 학생들의 아쉬움이 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RC친구들이 분반모임을 적극적이고 재밌게 참여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분반모임을 통해서 필수적인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특강과 교과목이수 내용을 다루는 것 이외에도 다른 학생들과 소통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RC들이 분반모임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로이스하우스의 모든 RA들은 비대면에서도 더 재미있는 분반모임을 구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스 하우스 분반모임을 통해서 이번 한 학기동안 서로 어려운 점들을 돕고 친밀감을 쌓아갔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RC들이 RA들을 어려워하지 않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RA과 RC 모두가 함께 즐거운 한 학기를 보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