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학기는 비대면식 진행으로 결정되었다. 이에 맞춰 신입생들의 첫 공식 행사인 RC융합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2월 22일에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신입생들은 14시부터 15시까지 유튜브 영상 최초 공개 형식으로 ▲부총장 인사말 ▲RC융합대학 소개 및 수강 신청 안내 ▲RC프로그램·학사제도·주요 기관 안내를 시청하고, 15시부터 17시까지 온라인 Zoom Meeting(화상회의)을 통해 RC 하우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였다.
로이스하우스에서는 하우스별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 신입생들을 위해 알차고 실속있는 정보와 팁을 전달하는 시간을 기획했다. 로이스하우스 RA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서 서로 다른 곳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서울에 있는 스터디카페 내의 일부 격리된 곳에서 정찬 RA와 최윤제 RA가 오리엔테이션 전체 진행을 담당했으며 신희승 RA가 촬영을 도왔다. 그리고 로이스하우스의 이수용 마스터교수 연구실에서 최재원 RA와 손수연 RA는 하우스 소개 및 학사 지도/수강 신청 안내를 해주었고, 지예빈 RA는 Zoom과 오픈채팅방을 관리했다. 그리고 김수진 RA는 오리엔테이션 파워포인트 제작, 이수미 RA는 구글폼 퀴즈를 제작하면서 진행 외의 부분에 도움을 주며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당일 오리엔테이션 진행은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였으며, 담당 RA를 제외한 모든 인원은 배제하였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중인 신희승 RA와 최윤제 RA와 정찬 RA
오리엔테이션은 ▲환영 인사 및 마스터 교수 인사말 ▲로이스하우스 소개 ▲RA 소개 ▲수강 신청 및 교양 수업 고르는 팁 안내 ▲장학금 및 교내 사이트/전화번호 안내 ▲퀴즈 이벤트 ▲질의응답 및 마무리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RC들의 원활한 소통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오픈채팅방을 개설하여 퀴즈 이벤트의 정답을 보내거나 질의응답 시간에 질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수강신청 안내/교양 수업 고르는 팁을 안내하는 최재원 RA와 손수연 RA
소개와 안내가 모두 끝난 후에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중요한 부분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퀴즈는 ▲'RC 하우스 개수와 로이스하우스 마스터 교수의 명수 그리고 로이스하우스 RA 명수의 합은 몇인지' ▲'로이스하우스는 희랍어로 어떤 말을 뜻하는지' ▲'교양 및 전공 수업을 신청할 때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국가 장학금과 연계하여 소득분위에 따라 대학에서 지급하는 교내 장학금은 어떤 것인지' ▲'이번 학기에 참여해야 하는 하우스 프로그램 수는 몇 개인지'로 총 5문제가 출제되었다. 오픈채팅방을 통해 문제 정답을 맞춘 RC에게는 ▲블루투스 키보드 ▲에어프라이어 ▲LED 스탠드 ▲와플 메이커 ▲캡슐 커피머신이 전달되었다. 또한, 퀴즈를 맞추지 못해 아쉬워하는 RC를 위해 구글폼 퀴즈를 추가로 만들어 정답을 맞춘 6명의 RC에게 추첨을 통해 연세 굿즈를 전달했다.
비대면 로이스하우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RC들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남겼다. 서주원 RC는 하우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유용했고, 중간에 있는 퀴즈 덕분에 내용을 더욱 집중하면서 오리엔테이션을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RA뿐만 아니라 학우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박수빈 RC는 대학에 합격한 후 비대면 수업이라는 소식을 듣고 학교에 가지 못한다는 생각에 너무 아쉬웠는데, 하우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어서 너무 알찬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실시간으로 함께 퀴즈를 풀면서 소속감을 느끼고 슬기로운 대학 생활을 보내는 데에 꼭 필요한 수강 신청 꿀팁들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RC 하우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RC들이 RA와 친밀감을 쌓고 수강신청이나 학교에 대한 알찬 정보를 많이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쌓은 친밀감을 바탕으로 RC들이 RA들을 어려워하지 않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RA와 RC가 함께 즐거운 한 학기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