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8일 수요일 18시부터 '머레이 챔피언스리그'라는 이름으로 머레이하우스의 체육대회가 진행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피구와 풋살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종목 모두 참여를 희망하는 RC 학생들을 위해서 머레이하우스는 중복 지원을 가능하게 하였고, 경기 시간대는 겹치지 않기 위해 종목별로 다르게 설정하였다. 당일에는 총 27명의 머레이하우스 소속 RC들이 경기에 참여해 주었다. 당일 17시 50분까지 집합 장소인 풋살장에 모인 후 머레이하우스 박종호 RA의 주도 하에 충분한 스트레칭이 진행되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단체 스트레칭 이후 그 이후 준비된 피구 경기가 시작됐다. 피구 종목 심판을 맡은 머레이하우스 자치회 RC 학생들은 주심, 부심, 선심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경기 전 인원 파악을 진행하였다. 그와 동시에 정식 피구 규칙을 토대로 하우스 프로그램에 맞게 적합한 형태로 바꾼 점을 RC들에게 고지했으며, 충분한 규칙 숙지를 도왔다. 그 이후에 정식 경기가 시작되었다.
대운동장 족구장에서 진행된 피구 경기는 한 팀당 7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출전하여 3판 2선승제로 진행되었다. 각 팀은 경기 시작 전에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 결의와 친분을 다졌다. 몇몇 RC들에게서는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리더십을 볼 수 있었다. 1세트가 시작되었고, 초반에는 서로 합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 될수록 점차 호흡이 맞아가기 시작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치열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사전에 자치회 RC 학생들이 규칙 숙지를 잘해주었기에 별다른 차질 없이 경기가 원활히 진행되었다. 3판 2선승제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보조 배터리가 주어졌고, 승리하지 못한 팀은 메모장으로 구성된 단디 큐브를 받으며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피구경기가 끝난 후, 승리팀에 소속된 RC들은 이길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한 질문에 대해 팀워크와 즐기는 자세라 답했다. 또한 한 RC는 내년에는 e-Sports와 배드민턴 등 다른 종목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하였다.

▲피구를 하고 있는 머레이하우스 RC들
피구 경기가 끝난 후, 풋살 경기 시작까지 약 30분의 중간 시간이 있었다. 이 시간에는 머레이하우스가 준비한 ▲토스트 ▲음료 ▲카페 쿠폰을 받고 자유롭게 토스트를 먹으며 참여한 RC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RA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RA들이 노력해 준 덕에 토스트가 제시간에 맞게 잘 도착하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토스트를 먹을 수 있었다. 토스트로 힘을 얻은 RC들은 빈 풋살장에서 서로 패스를 주고 받으며 곧 치러질 경기를 준비했다.

▲풋살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대운동장 옆에 있는 풋살장에서 진행된 풋살 경기는 한 팀당 5명으로 구성되어 총 4팀이 출전하였다. 경기는 7분씩 리그전으로 이루어졌고 마지막에 결승전과 3, 4위전이 진행되었다. 팀은 무작위로 배정되었으며 배정 기준은 사전에 온라인 설문조사로 받은 선호 포지션에 따라서 배정되었다. 4팀 중 한 팀은 RA들로만 구성된 팀으로서 RA들도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경기가 되었다. 날씨가 추웠기에 풋살장 가운데에 모두 모여 박준성 RA의 주도 하에 충분히 몸을 풀어준 후, 경기가 시작되었다. 풋살은 리그전으로 진행되었기에 다른 팀들과 한 번씩 경기를 치렀다. 엄청나게 멋진 골도 나왔고, 동점으로 경기가 끝날 것 같았던 순간에 경기 종료 휘슬과 거의 동시에 골이 터진 경기도 있어서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놀라는 순간도 있었다. 남은 경기들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의 웃음 속에서 풋살 경기는 끝이 났다. 1, 2, 3위 팀들에겐 각각 ▲모자 ▲텀블러 ▲스포츠 타올이 배부되었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에 버저비터 골을 터뜨린 RC는 해당 골에 대해 자신보다 팀원들이 옆에서 도와주었기에 나온 장면이라며 팀 스포츠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풋살을 하고 있는 머레이하우스 RC들
풋살 경기가 모두 끝났음에도 열기는 식지 않았다. 풋살을 더 하고 싶은 RC들과 경기를 준비해 준 자치회 RC, RA들이 풋살장에 남아 이벤트 경기를 진행하였다. RA와 RC들이 함께 팀을 구성하여 풋살장의 조명이 꺼질 때까지 열정적으로 땀을 흘리며 공을 찼다. 이벤트 경기가 진행되고 있던 풋살장의 조명이 꺼지며 머레이 챔피언스리그는 막을 내렸다. 많은 기념품을 준비해 뒀기에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RC가 각자 소정의 기념품을 들고 돌아갈 수 있었다. 또한 자치회 RC들과 RA들의 헌신으로 한 명의 부상자 없이 행사를 끝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마레이하우스의 체육대회는 전통이 매우 깊은데, 앞으로도 RC들과 RA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학업 속에서 잠시 벗어나 신나게 즐길 수 있게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
글 · 취재 도움 | 인턴기자 박준형 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