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로 걸어가는 길이 노랗게 물들고 길가에는 은행 냄새가 진동하는 가을이 왔다. 베리타스하우스는 첫 번째 하우스 프로그램인 "베리타스의 잠 못 드는 밤"(이하 베밤)을 기획하여 진행하였다. '베밤'은 11월 7일 19시부터 약 1시간 30분 진행되었다. 2학기 처음으로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인 만큼 RC들이 즐겁게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베리타스하우스의 RA들은 프로그램 일주일 전부터 준비로 매일 밤을 지새웠다고 한다. '베밤'은 1부 'RA들은 RC들이 소중해서'와 2부 '다 같이 미니게임'으로, 총 2부 구성되었다.
▲베리타스의 잠 못 드는 밤 메인 포스터
1부 'RA들은 RC들이 소중해서'는 사전에 RC 학생들이 RA에게 하고 싶은 말을 포스트잇에 적어달라고 부탁한 뒤 이를 취합하여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그중 재밌게 적었거나 여러 번 나온 질문 혹은 RC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글들을 뽑아 RC 학생들에게 읽어주고, 이에 대해 RA들의 답변까지 들려주었다. 정말 다양한 글들이 있었는데, 제일 많이 나온 글은 가을이라 그런지 연애 관련 질문이었다. 연애 질문은 김필재 RA의 팁을 들을 수 있었다. 베밤 MC는 김필재 RA를 베리타스하우스에서 소문난 연애 박사로 소개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김필재 RA는 이 질문에 대해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자신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자신감을 가지고 밥을 먹자고 하거나 카페를 가자고 하는 것 등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답변의 경우 많은 RC 학생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로 많이 나온 질문은 원주의 맛집 추천 대한 질문이었다. 원주 토박이 출신 장지훈 RA는 '엄지'를 추천했다. '엄지'는 중앙시장에 위치하고 있는데 '치즈 떡볶이 돈까스'라는 메뉴를 판매하는 맛집이다. 방송에도 나오기도 했고, 장지훈 RA가 정말 자주 가는 만큼 보장된 맛집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원주 토박이 출신 김지원 RA는 무실동에 위치한 한식 맛집 '보릿고개'를 추천했다. 해당 질문들 이외에도 ▲RA에 대한 질문 ▲군대 관련 질문 등 여러 질문이 있었고, 본인 분반 RA에 대한 감사 인사나 RA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는 등 재치 있는 글도 많았다.
▲베리타스의 잠 못 드는 밤 진행 순서
2부는 '다 같이 미니게임'이며, 총 3가지의 미니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분반이 한 팀이 되어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첫 번째 미니게임은 '이모지 퀴즈'다. '이모지 퀴즈'는 PPT 화면에 있는 이모지들을 확인한 후에 유추할 수 있는 노래 제목과 가수를 모두 맞추는 게임이다. 두 번째 미니게임은 '이 장면 알아?' 게임이다. 주어진 ▲드라마 ▲영화 ▲예능의 명장면을 보고 장면에 해당하는 대사를 외치면 되는 게임이다. 세 번째 퀴즈는 '3초 노래 맞히기'라는 이름의 게임이다. 노래의 앞부분 3초만 듣고 제목과 가수를 모두 맞히면 된다. 3개의 게임을 모두 마친 후 각 분반이 획득한 점수를 합한다.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분반이 게임에서 우승하고 상품을 받게 된다.
치열한 점수 경쟁 속 접전 끝에 분반 우승 상품으로 ▲1등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분반 회식권 ▲2등에게는 16만 원 상당의 분반 회식권 ▲3등에게는 원터치 자동우산 ▲4등에게는 휴대용 칫솔 살균기가 증정되었다.
▲베리타스하우스 RA
2023년 2학기 첫 번째 하우스 프로그램인 만큼 베리타스하우스 모든 RA가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한다. 프로그램을 마친 베리타스하우스 RA들은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니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아쉬움도 들었지만, 이 정도면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RC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두고 너무 즐거웠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원활한 프로그램을 위해 고생한 베리타스하우스 RA들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