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도 선선해질 무렵인 3월 19일 컨버전스홀 318호에서 머레이하우스 1차 하우스 프로그램인 '머레이 오락실'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머레이하우스 학생들이 머레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쳐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중국인 분반을 포함한 모든 학생을 소속 분반과 관계없이 골고루 배치하여, 평소 접점이 적었던 학우들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질 기회를 제공했다. '머레이 오락실' 프로그램의 순서는 크게 ▲아이스브레이킹 ▲머레이를 찾아라 ▲머레이를 써라 ▲머레이를 쌓아라 ▲머레이 모여라 ▲머레이 맞춰라 ▲수상으로 구성되었다.

▲아이스 브레이킹을 준비하는 RC들
RC들이 모두 모인 뒤, 이번 행사의 메인 MC를 맡은 박태윤 RA의 소개와 함께 머레이 오락실은 시작되었다. 준비된 게임의 시작에 앞서 아직 몸이 덜 풀린 RC들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다.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진행된 조 이름 정하기에서는 RC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하고 재미있는 조 이름들이 등장하며 큰 웃음을 주었다.
각자 조 이름을 정하며 친밀감과 소속감을 느낀 RC들 앞에 준비된 첫 번째 게임은 권순민 RA가 준비한 '머레이를 찾아라'였다. '머레이를 찾아라'는 게임에 앞서 보여준 목표 캐릭터의 수를 ppt 슬라이드가 지나가는 동안 몇 번 나왔는지 세어 정답을 맞히는 게임이다. RC들은 ppt 슬라이드가 지나가는 동안 눈을 반짝이며 캐릭터의 수를 세고 조별로 정답에 대해 활발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정답 발표 시간에는 각 조 들의 정답이 간발의 차로 나뉘어 RC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보여졌다.

▲'머레이를 써라' 미션을 수행하러 중앙으로 모인 각 조의 RC들
첫 번째 게임을 통해 긴장이 풀리고 점차 승부욕이 생긴 RC들을 기다리는 두 번째 게임은 홍효준 RA가 준비한 '머레이를 써라'는 사회자인 홍효준 RA가 보여주는 그림을 보고 RC들이 이에 맞는 조건을 추측하여 조건에 가장 적합한 조원을 선정하면, 사회자가 조건을 공개하고 조별로 선정된 인원들 중 가장 조건에 적합한 인원을 선정하여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춤 챌린지, 음식 빨리 먹고 휘파람 불기까지, 다양하고 이색적인 미션들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RC들은 열정적으로 게임에 몰입하며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번째 게임은 박태윤 RA가 준비한 '머레이를 쌓아라'였다. '머레이를 쌓아라'는 조별로 선정된 2명의 몸에 나머지 인원이 종이컵을 최대한 많이 올리고 30초를 버텨서 남은 종이컵의 수만큼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RC들은 어깨가 넓은 친구들이 최대한 오래 버티거나, 재킷을 넓게 펼쳐 종이컵을 쌓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게임을 수행하였다.

▲'머레이 모여라' 게임을 즐기는 RC들
네 번째 게임은 '머레이 모여라'이다. '머레이 보여라'이다. '머레이 모여라'는 들려오는 둥글게 둥글게 노래에 맞춰 춤을 추다가 노래가 멈추는 동시에 사회자가 언급하는 조건과 인원에 맞춰 인원들이 모이는 게임으로 마지막 라운드까지 남은 RC들의 수만큼 각 조가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특히 중국인 1명을 포함한 4명끼리 모이는 조건에서 머레이의 모든 RC들이 화합이 이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섯 번째 게임은 박준성 RA가 준비한 '머레이 맞춰라'이다. '머레이 맞춰라'는 학교와 머레이 하우스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는 단체 퀴즈 게임으로, 행사장 바닥에 그려진 커다란 1, 2, 3, 4번의 공간에 RC들이 직접 들어가서 정담을 맞히는 게임이다. 이전 마스터 교수 오리엔테이션에서 소개된 마스터 교수와 11명의 RA들의 자기소개를 바탕으로 퀴즈를 만들었고, RC들은 과거의 기억을 잘 살려서 문제를 풀었다.

▲1등 상품을 수상받은 RC들
머레이 오락실 대망의 마지막 순서인 시상식에서는 1등 마우스 키보드 세트, 2등 블루툭스 스피커, 3등 텀블러를 증정하는 상품 증정식과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하였다.
이번 1차 하우스 프로그램인 머레이 오락실을 총괄 기획한 박태윤 RA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26-1 머레이하우스에 첫 행사를 준비하면서 RC들이 열심히 참여해 주고 현장 반응이 좋아서 의미 있었던 것 같다. RC들뿐만 아니라 RA들도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머레이하우스 RC들에게 더 좋은 행사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머레이 오락실'은 머레이하우스의 RC들이 서로를 더 알아가도록 분반을 뛰어넘어 조를 편성하여, 다양한 게임과 퀴즈를 수행하며 친해지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게 하려고 기획되었다. 한국인 RC들뿐만 아니라 중국인 RC들도 각 조에 한 명씩 포함되어 미션을 수행하면서, 언어는 달라도 머레이 RC라는 이름으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시간을 통해 공유한 유대와 추억이 대학 생활에 적응하는 RC들에게 잠시 남아 쉼이 되고 서로에게 든든한 친구로 나아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