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1학년 RC들의 형, 누나, 오빠, 언니 역할을 하는 RA 학생들이 있다. 이번 2023년 2학기 로이스하우스에는 RA를 처음 하게 된 신입 RA 4명이 있다. 신입 RA들이 실제 RA 활동을 진행하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고 그들의 포부가 어떠한지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다. RA 소개는 ▲홍현우 RA ▲이현우 RA ▲김민주 RA ▲김예은 RA ▲윤예진 RA 순으로 진행된다.
▲홍현우 RA
안녕하세요. 23학년 2학기 로이스하우스 5-6분반을 담당하게 된 경영학부 17학번 홍현우입니다. 저는 제가 새내기 때 선배 RA에게 받았던 도움을 저의 후배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서 RA에 지원했습니다. 남들보다 학교생활에 적응이 더디었던 저에게 학교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에 도움을 많이 주었던 제 선배 RA가 지금까지도 생각이 날만큼 저에게 정말 소중한 기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제는 고학년이 된 제가 저의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RA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RA를 하면서 저는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졸업하고 싶습니다. 마지막 학기가 되어서야 RA에 관심이 생겨서 지원을 하게 되었고 RA, RC 학생들과 비교적 짧은 추억밖에 쌓지 못 할 수도 있지만, RC 학생들과 다양한 소통을 하고 친해지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 또한 RC 학생들에게 편한 형 같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RC 학생들에게 학교 선배이기 전에 편한 형이 되어, RC 학생들이 말 못 할 고민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면 제가 RC 학생들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습니다.
▲이현우 RA
안녕하세요. 저는 로이스하우스 5-2분반을 맡고있는 경영학부 19학번 이현우입니다. 저는 이제 마지막 학기를 달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RC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학교 생활을 경험해 본 선배로서, RC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궁금한 점, 학습 방향 등 다양한 분야의 궁금한 점을 해소해주고, RC 학생들과 교내에서의 성장을 함께 이뤄내고 함께 나아가고 싶습니다. 이번 학기 RA를 맡게 되면서 크게 세 가지의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첫째, 로이스하우스 5-2 분반 학생들과 교류의 장을 열어 남녀노소 나이불문 모두의 생각을 공유하고, 학과 상관없이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장을 열어보기입니다. 둘째, 분반 뿐 아니라 로이스하우스의 교류활동을 막힘 없이 진행하여 활기찬 RC 활동하기. 마지막으로 RC 학생들에게 친근한 형으로서 다가가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RC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소소해 보일지 모르지만, 꼭 이루고 싶은 목표들을 가지고 RA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신입 RA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RC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RA가 되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소통하는 RA가 되어 RC 학생들과 일상생활을 공유하고, 꿈을 고민하고, 기쁜 일과 슬픈 일을 나눌 수 있는 RA가 되고 싶습니다.
▲김민주 RA
안녕하세요. 저는 글로벌창의융합대학 경영학전공 22학번 김민주입니다. 저는 RA를 RC 학생들의 나침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인이 되어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난 건 분명 즐거운 일입니다. 하지만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은 막막함과 두려움을 주기도 합니다. 혼자 무언가를 해내는 것이 아직은 서툰 RC 학생들이 무엇하나 놓치지 않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보내도록 함께 고민하고, 조언해주고 싶어서 RA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0살은 즐겁지만 무서운 나이입니다.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해서 해쳐 나가는 친구도 분명 많겠지만,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전반적인 대학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적응이 조금 더딘 RC 학생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RC 학생들에게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더 잘 디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RA로서 저의 목표입니다. 제가 1학년 때 RA 선배에게 도움을 받았든 저도 RC 학생들이 즐거운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 학기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 김예은 RA
안녕하세요. 2023-2학기 로이스하우스 5-10분반 국제관계학과 22학번 김예은 RA입니다. 불과 1년 전 제가 RC 학생일 때 담당 RA가 많은 도움을 줬고, 덕분에 혼란스러울 수도 있었던 첫 대학 생활 1년을 잘 마무리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나도 RA로서 꼭 좋은 선배가 되어줘야지'라는 결심을 하며 지금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RA가 되면서 RC 학생들과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에서 함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단순히 RA와 RC 간의 관계가 아닌 앞으로 학교 생활에 있어서 언제든지 서로가 생각하는 그런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늘 RC 학생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계속해서 발전해 나아가는 RA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윤예진 RA
안녕하세요, 저는 데이터사이언스 학부 22학번 윤예진입니다. 제가 RA에 지원한 이유는 제가 1학년 때 RC 활동에서 만난 RA 선배와 많은 고민거리나 이야기를 나누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런 관계를 계속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저도 제 RA 선배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로이스하우스에 지원한 이유는 제 친구들 중에서 통학, 자취로 인해 로이스하우스에 속해 있던 학생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숙사에 살지 않다보니, 학생 한명 한명을 챙겨줘야겠다고 다짐했고 그 부분에 있어서 자신이 있었습니다. 이번 23-2학기 RA 활동을 하면서 모든 RC 학생이 RC 과목 수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제가 하우스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뒤늦게 합류하여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잘 따라와 주는 저의 5-14 분반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더 활발한 교류를 하며, 이번 학기 만으로 인연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주 만나며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2023년 2학기 로이스하우스 5명의 신입 RA의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모두 처음 RA가 되었지만, RA 활동에 대한 진지한 마음가짐과 RC 학생들을 향한 관심과 애정 어린 마음만큼은 누구보다도 각별한 것을 엿볼 수 있었다. 2023년도 벌써 연말을 바라보며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지만, 신입 RA의 뜨거운 열정으로 로이스하우스는 따뜻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