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름 하우스의 <사랑의 연탄보내기> 프로그램은 강원도 원주시 일산로(원주KBS근처)에 위치한 밥상 공동체 연탄은행의 특화사업인 ‘연탄은행사업’에 참여하여 연탄가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연탄을 지원하여 경제적 안정과 더불어 자활을 위한 희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을 통해 얻은 기부금은 정부지원 없이 순수 후원금으로 연탄을 지원하는 것으로, 연탄 1장당 500원으로 총 7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9월 20일, 하우스별 카카오톡을 통해 RC봉사자 모집 공지를 하였고, 9월 22일에 지원자 중 총 30명의 합격자들에게 문자메세지로 합격자 발표를 하였다.
9월 26일 오후 6시에 정의관 108호에서 <사랑의 연탄보내기>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이 초아름 하우스 신은비 RA, 정해연 RA, 김미나 RA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랑의 연탄보내기>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일정과 공지사항 및 주의사항들을 알려주었다. 또, RC들은 봉사활동을 함께할 5명의 팀원 정하기, 팀장 정하기 등을 하였다.
10월 5일에는 <세상을 바꾸는 하나>라는 MBC 다큐 스페셜로 영상교육을 실시하였고, 캠페인에 필요한 물품을 만들었다. 영상교육을 진행하는 동안 1학년 RC 모두 진지하게 임하였고, 캠페인 물품을 제작할 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완성도가 높은 물품을 만들었다.
▲ 연세플라자 앞에서 초아름 하우스 이명희 마스터 교수님과 함께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지원자들 중 선발된 30명의 1학년 RC들이 각자 선택한 시간에 총 10시간동안 학생회관 부스와 연세플라자 앞에서 캐릭터양초키트를 70개정도 준비하여 개당 1000원에 판매하였다. 이렇게 판매하여 얻은 수입금은 전액 연탄봉사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캠페인 첫날, 준비한 캐릭터양초키트가 모두 판매되었고 그 외에 기부에 동참한 사람들 덕분에 기부금 21만원이 모였다. 캠페인 둘째날부터는 기존에 판매하려고 했던 캐릭터양초키트가 모두 판매되어 핫팩으로 대신하여 판매하였다. 날씨가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1학년 RC들은 밝은 모습으로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모두 보람찬 캠페인이었다고 말했다.
▲ 사랑의 연탄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학생의 모습
4일 동안의 캠페인 결과 기부금 총 462,630원이 모였고, 총 925장의 연탄을 기부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기부하고자 했던 기부금에 비해 더 많은 기부금이 모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모인 수익금 전체는 올 겨울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밥상 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가 된다. RC학생들의 정성어린 노력이 담긴 수익금에 그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