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솜니움하우스의 첫 번째 하우스 프로그램인 '솜타쿠'가 지난 3월 20일(수), 컨버전스홀 1층 105호에서 19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되었다. '솜타쿠'는 '솜니움 오타쿠'를 줄여 쓴 것으로, 자신의 흥미 분야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그룹을 구성하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솜타쿠'는 대학교에 처음 입학한 새내기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연결 고리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주로 RC들의 자율적인 활동 참여로 진행되었다.
'솜타쿠'는 솜니움하우스 RA인 ▲김민경 RA ▲이유빈 RA ▲오다연 RA ▲송현교 RA ▲김주영 RA가 맡았으며 참여 RC 학생은 총 51명이다. RC 학생들은 5-6명씩 조를 이루어 같은 관심 분야를 공유하는 RC들과 활동을 진행하였다. 활동은 크게 조별 자율 활동과 대면 창의 활동으로 나뉜다. 조별 자율 활동은 전체 공지 오픈 채팅방에 올라온 팀원 구성을 바탕으로, RA가 준비한 팀별 오픈 채팅방에 따로 초대받으며 시작된다. 그 이후 팀원들끼리 자유롭게 약속을 잡아 대면 창의 활동을 준비 및 계획하는데, 이는 3월 9일부터 3월 19일까지 이루어졌다.
RA들은 RC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위해 팀원 오픈 채팅방을 만든 후 오픈 채팅방을 나갔다. 그러나 직접 대면으로 만나 40분 이상, 만남 1회 이상 진행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또한, 자율 조별 활동을 증명하는 사진을 일대일 오픈 채팅방을 통해 솜타쿠 담당 RA에게 보내야 하는 확인 조건도 걸었다. 자율 활동 필수 만남 1회 이후로 추가로 모일 때마다 1점씩 가산점을 부여하여 적극적인 활동 참여를 유도하였다.
조별 자율 활동이 진행된 이후 3월 20일에 대면 창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대면 창의 활동은 조별로 동일하게 주어진 4절지에 1시간 동안 각 조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하며 작품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이 때 나온 좋아하는 분야로는 ▲영화 ▲애니메이션 ▲맛집 탐방 ▲아이돌 ▲연극 ▲뮤지컬 ▲스포츠(축구, 야구, 농구) 등이 있었다.
▲4절지 완성작 발표 현장 사진
솜타쿠 하우스 프로그램은 ▲'상상그이상' ▲'영업왕상' ▲'친화력 최정상' ▲'금손상' 으로, 총 4가지의 상을 수여한다. 대상인 '상상그이상'을 받기 위해서는 4절지 작품완성 활동과 조별 자율 활동 모두 훌륭하게 해내야 하는데, 이 상은 '영화타쿠 1팀'이 수상했다. 영화타쿠 1팀은 장정화 RC, 이효진 RC, 김나연 RC, 오소현 RC, 구예서 RC로 구성된 팀으로, 라벨프린터를 시상품으로 받았다. '영업왕상'은 완성작 현장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팀이 뽑히는 상으로 비타민D츄어볼과 포카홀더를 시상품으로 받게 된다. 이 상은 '애니메이션타쿠 팀'이 수상했으며, 이 팀에는 정승민 RC, 김혜원 RC, 윤가온 RC, 정찬미 RC, 윤솔미 RC로 구성되어 있다. '친화력 최정상'은 가산점과 대면 활동을 모두 성실히 참여한 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상은 무선 미니 마사지건을 시상품으로 수여하는데, 이 상은 '맛집탐방타쿠 팀'이 수상하였다. '맛집탐방타쿠 팀'은 한서희 RC, 강다희 RC, 박시현 RC, 서다은 RC, 송채연 RC로 구성되었다. 마지막 '금손상'은 완성작 4절지의 디자인이 특출난 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콜렉트북과 컵 시리얼을 시상품으로 받는다. 이 상은 '아이돌타쿠 팀'이 수상하였는데, 이 팀은 김유리 RC, 곽예빈 RC, 박의주 RC, 이유정 RC, 최예린 RC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 초반에는 서로 어색한 기류가 있었지만, 팀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활동을 가짐으로써 이후에는 화기애애하고 열정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었다. 실제로 '솜타쿠' 담당 RA 중 한 명인 김민경 RA는 '솜타쿠가 RC들이 직접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소개하는 자리이다보니, 솜타쿠를 이끈 RA들은 획일적인 프로그램보다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많은 논의를 거쳤다.'고 전하였다. 기쁨은 함께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나누고 서로 응원한 '솜타쿠'에서 많은 RC들이 기쁨과 행복을 얻어갔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