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름하우스 소속 RC 학생들은 이번 학부간담회에 참여해 RA 선배가 들려주는 솔직한 학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 RA 선배가 RC 후배들의 고민을 헤아리며 준비한 각종 정보를 제공받고, 같은 학과를 희망하는 RC 친구들과도 잠시나마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진로에 관한 고민을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의 만족도 조사는 총 41명의 RC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부간담회 만족도는 4.90으로 매우 높았으며 31명의 RC가 프로그램 참여에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40명의 RC가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를 밝혀줬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공 선택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RC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인 만큼 RC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확인된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RC 학생들은 이번 학부간담회를 통해 해당 학과 전공자가 정확히 무엇을 배우는지, 전공을 선택한 후에 어떠한 직업을 갖게 되는지 등 자세하고 현실적인 부분을 알려주어 전공을 선택하는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또 RA 설명이 끝난 후 마스터 교수의 보충설명과 조언이 매우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어려운 점이 많았던 학교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답변이 있었다. 

초아름하우스 '도란도란 학부간담회'는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규모로 마스터 교수와 RA, RC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각자의 진로 고민과 해결방안을 모색해볼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다. 초아름하우스 RA들은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하고 질문하는 RC 학생들을 보면서 비록 비대면 상황이지만 모두가 성실한 모습으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학부간담회를 통해 각 전공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고 경험담을 공유하며 RC 학생들이 진로 탐색 과정에서 겪었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