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랜드직업적성검사를 진행하는 솜니움하우스 강민주RA
지난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솜니움하우스에서는 홀랜드 직업카드검사를 실시하였다. 지난해까지는 사명비전세미나를 실시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새롭게 RC학생을 대상으로 본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홀랜드직업적성검사는 160개의 직업명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흥미, 관심의 경향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 도구이다.
대학교에 이제 막 입학한 새내기 RC학생들은 '저는 미래에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정말로 제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요.'라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막연함을 느끼고 있다. 이와 같은 고민을 가진 학생들에게 160개의 직업카드를 분류하는 활동은 그들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설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검사 결과는 현실형(R), 탐구형(I), 예술형(A), 사회형(S), 진취형(E), 관습형(C) 총 6가지로 유형화시켜 그들의 흥미 및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치화된 검사결과로 그들은 자신이 어떤 직업 적성에 적합한지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검사 실시 후에 학생들은 학부교육원(https://myjob.yonsei.ac.kr/iue/)사이트에서 본인의 검사 결과와 육각모형을 편리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더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원한다면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커리어디자이너에게 추가적인 코칭상담이 가능하다.
▲학부교육원 사이트에서 상담 결과를 확인하는 박효산학생
솜니움하우스 12분반 RC양세람학생은 "카드를 분배하고나니 내가 어떤 직업을 진정으로 희망하는지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또한 100개가 넘는 카드를 분류하면서 전혀 몰랐던 직업에 대해 알게되기도 했고, 본래 생각했던 직업 외에 다른 직업 또한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5분반 RC박효산학생은 "희망하는 직업이 왜 좋은지 작성해보면서 내가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정립할 수 있었다. 또한 학부교육원에서 육각모형 등으로 한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자신의 적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1학년때 가짐으로써 RC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학습 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