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하우스는 지난 11월 12일과 15일 4일 동안 ‘무드인디고’를 진행하였다. ‘무드인디고’는 최근 트렌드 중 하나인 ‘소확행’을 테마로 하여 RC 학생들이 스스로 무드등을 만들어보도록 하는 프로젝트이다. RC 학생들은 1년 후의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써보며 자신의 장래계획을 세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만든 무드등을 들고 있는 RC 학생들
‘무드인디고’는 4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는 생활관 외 분반이 포함되어 있는 로이스하우스의 특성상 분반 별로 날짜를 지정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월요일에는 세연 5-1분반 (박상민 RA), 생활관 외 1분반 (김채연 RA), 생활관 외 3분반 (이현조 RA), 생활관 외 5분반 (박종민 RA), 생활관 외 7분반 (최화영 RA)이 진행하였다. 이후 수요일에는 생활관 외 2분반 (곽지범 RA)과 생활관 외 6분반 (김문식 RA)이 함께 진행하였고 생활관 외 8분반 (김진우 RA)과 생활관 외 9분반 (유은아 RA)이 함께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목요일에는 세연 5-2분반 (최동영 RA)과 생활관 외 4분반 (신동녁 RA)이 함께 진행하였다.
‘무드등 만들기’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은박지 도시락을 병 안에 들어갈 사이즈에 맞게 자른다. 다음으로 은박지에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구멍을 내어 불빛이 나올 구멍을 뚫는다. 그리고 은박지를 동그랗게 말아서 떨어지지 않도록 테이프로 붙이고 병 안에 넣은 후, LED 램프를 병 안 속으로 넣는다. 그리고 코르크 마개 뚜껑을 닫아 무드등을 완성한다.
▲무드등을 만들고 있는 RC 학생의 모습
무드등을 완성한 후, RC 학생들은 불을 끄고 무드등을 켠 상태로 1년 후의 자신에게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RC 학생들은 주변 학우들에게 편지 내용을 읽으며 고민을 함께하고 나누는 등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RC 학생들은 각자 원하는 패턴의 세상에 하나뿐인 무드등을 만들 수 있었다. ‘무드인디고’ 에 참여한 백승혁 RC(자연과학부)는 “평소에 관심이 많았지만 만들어볼 기회가 없었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무드등을 만들어보니 재미있었고 결과물을 보니 뿌듯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인이 만든 무드등을 SNS에 게시한 RC 학생
‘무드인디고’를 통해 RC 학생들은 감성적인 계절인 가을을 배경삼아 무드등을 만들고 RC 학생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나누었다. 생활관 외 RC 학생들을 포함하고 있는 로이스하우스의 특성 상 ‘무드인디고’와 같이 RA와 RC 학생간의 유대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