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하우스에서 주최한 RC 문화제 기간에 진행된 'RC MUSIC FESTIVAL(이하 RMF)'은 교내에서 느끼기 힘든 음악회를 RC 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그들의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음악을 감상하면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음악의 장이다. 학생들이 음악회를 준비하고 공연함으로써 자신감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고, 더 나아가 공연을 반응하는 학생들까지도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서로에 대한 이해와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참가팀 모집에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지원했고, 11월 1일 오후 5시 대학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사전 리허설을 진행했다.
본 공연은 11월 6일 오후 7시 대학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진행됐다. 이 날, 415명의 RC학생들이 참여하여 RMF를 관람했다. 윤영철 부총장의 말씀을 시작으로 첫 번째 팀의 공연 전에 관중들을 위한 퀴즈가 진행됐다.
첫 번째로 RC 풍물놀이 팀(방민지 외 5명)은 영남 사물놀이 공연을 보여줬으며, 두 번째로 RC 통기타 팀(김한솔, 이종혁)은 TA와 RC의 조합으로 멋진 통기타 공연을 보여줬다. 그 다음으로 자몽 팀(심지민, 최승호)은 ’오늘 같은 밤이면‘ 이라는 멋진 듀엣곡을 보여줬다. 4번째로 포트폴리오 팀(이진하, 남창민)은 신나는 힙합 공연을 보여줬다. 5번째로 MUSE ON 팀(민예진 외 4명)은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곡을 불렀다.
▲통기타 공연을 하는 RC 통기타 팀(김한솔 TA, 이종혁 RC)
이어서 6번째로 변이언 학생은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1악장을 연주해줬다. 7번째로 RC 합창 팀(박효진 외 32명)은 TA와 RC가 함께 ’라이언킹’ OST를 불러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더 재미있게 만들었다. 8번째로 소리나 팀(엄지원, 김준호)은 ‘한숨’ 이라는 곡을 불렀다. 9번째로 정노은 학생은 ‘Friends’와 ‘Halo’라는 곡으로 청중을 감동받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퐁퐁트리오 팀(이건 외 2명)은 K-POP 메들리를 통해 마지막을 즐겁게 만들어 줬다.
▲공연을 하는 퐁퐁트리오 팀(이건 외 2명)
열 팀의 공연이 끝난 후, 베리타스 하우스 마스터 교수인 이범석 교수님의 말씀 후 10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이후 다과회를 끝으로 RMF 행사는 성황리에 끝났다.
이 공연에 참가한 방민지 RC는 “준비과정부터 꼼꼼히 신경써주시고 부족한 실력에도 호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든 참가자분들의 멋진 공연도 잊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