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9일, 오후 6시에 미래관 237호에서 초아름 하우스의 첫 행사가 열렸다. 이번 초아름 하우스의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어서와 초아름은 처음이지?>가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알쓸연잡>이 진행되었다. 1부 행사인 <어서와 초아름은 처음이지?>는 RC 학생들에게 연세대학교 RC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초아름 하우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초아름 하우스의 RA들과 신주옥 마스터교수를 소개하면서 시작했다.
그리고 뒤를 이어 RC 자치회의 간단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RC 자치회는 각 분반별 한명의 RC대표로 이루어진 학생 자치회이며 자발적으로 기숙사 생활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일을 한다. 예를 들면 기숙사 내에 에너지 절약 실행에 대한 표어메모를 붙이는 활동들을 할 예정이다. 또한 RC자치회는 기숙사에서의 불편함을 수집하여 생활관에 건의 하는 활동을 통해 생활관 내 생활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다. 10분반 RC 대표인 배한나 학생은 “RC 대표로 열심히 자치회 활동을 하면서 기숙사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하고 RA 언니를 돕고 싶다.”라며 RC 대표가 된 소감을 전했다.
▲RC 학생들에게 자기소개를 하는 RA들
▲RC 자치회 구성원 자기소개 모습
<교수님과의 시간>에서 신주옥 마스터교수는 1학년 학생들에게 인생목적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신주옥 마스터교수는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직 자신이 나아갈 길을 찾지 못한 1학년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이야기인 인생의 방향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혜진 학생은 “요즘 인생목표와 비전에 대해 많이 생각했었다. 그런데 신주옥 마스터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인생목표를 세우는 법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신주옥 마스터교수가 ‘비전’에 대해 강의하는 모습
▲신주옥 마스터교수의 강의를 집중해서 듣는 RC 학생들의 모습
<어서와 초아름은 처음이지?>에 참여한 RC들이 가장 기대했던 것 중 하나가 RA들의 강연이 이라고 한다. RA가 되고 싶은 학생들은 이 강연을 듣고 싶어 왔다고 할 정도로 기대했다고 한다. 과연 이 강연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1부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3가지의 RA 강연는 ▲이시연 RA의 <그렇게 RA가 된다> ▲최희윤 RA의 <RA가 된 이유> ▲하주영 RA의 <all about RA>로 RC들에게 RA로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각자 느낀 RA 생활을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강연했다. RA가 되고 싶은 학생들은 물론이고 RA 지원에 관심 없던 학생들도 “RA가 되어 후배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강연을 들은 소감을 이야기했다.
▲하주영 RA가 <All About RA>를 강연하는 모습
<어서와 초아름은 처음이지?>는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RC 학생들과 RA 그리고 마스터교수와 소통하는 행사로 RC 학생들이 초아름 하우스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고 학교와 하우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솔 학생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하우스 생활은 물론 저축하는 법과 대외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낸 거 같다.”라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이렇게 1부 행사를 마무리 한 후 최수민 RA는 “일방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하우스 행사가 아닌 RC 학생들과 소통하는 하우스 행사를 진행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1부를 마친 소감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