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하우스는 지난 9월 27일 목요일 오후 6시 스포츠센터와 연세프라자에서 ‘로이스 예능대회’를 진행했다. 로이스하우스는 세연 2학사 RC 학생들과 생활관 외 RC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RC 학생들 사이에 왕래가 많지 않다. 그래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RC 학생들이 친해질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로이스 예능대회는 TV인기 예능 프로그램 안의 미니게임들을 각색하여 RA와 RC 학생이 하나가 되어 함께 활동하며 팀워크를 향상시키고, 친목을 다져 보는 프로그램이다.
▲로이스 예능대회을 진행하는 박상민 RA와 곽지범 RA
로이스 예능대회는 ▲개회식 ▲예능대회 소개 ▲팀명 정하기 ▲게임 진행 ▲상품 수여식
▲ 폐회식 순서로 진행됐다. 박상민 RA와 곽지범 RA가 MC를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예능대회 스탬프 지도와 스탬프
로이스 예능대회는 총 9개의 미니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많은 도장을 빠르게 받아온 팀이 우승팀이 된다. 각 팀은 7명에서 10명사이로 구성이 됐으며, 친목도모와 하우스 내 RC 학생들의 왕래를 위하여 모든 분반을 섞은 혼합 팀으로 이루어졌다.
▲예능대회 스탬프 지도를 받고 팀명을 정하고 있는 RC 학생들
총 14개 팀이 구성 되었으며, 사전 활동으로 팀명 정하기를 진행했다. 로이스하우스 RC 학생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각자 팀명을 개성 있게 꾸몄다. 그 중 가장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던 ‘마초킹’ ‘황의조’ ‘집에가고싶조’팀이 우수 팀명 팀으로 선정되었으며, 혜택으로 프리패스권을 얻었다. 프리패스권을 사용하면 임의의 1개 게임을 진행하지 않고 도장을 받을 수 있다. 이후 모든 팀은 게임을 하기 위해 자유롭게 장소로 이동했다.
▲고깔게임을 진행하는 RC 학생들
준비된 게임은 ▲고깔게임 ▲인물 맞추기 ▲교수님과 함께 사진을 ▲매지리 소믈리에 ▲교과서복불복 ▲코끼리 제기차기 ▲깃대 팀워크 ▲노래 맞추기 ▲초성퀴즈 총 9가지다.
고깔게임은 앞이 잘 안보이도록 제작한 고깔을 얼굴에 쓰고 바닥에 놓인 글자판을 하나씩 뒤집어 제시된 글자판을 찾는 게임이다. 현장에서는 고깔을 쓴 조원들은 물론 글자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조원들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인물 맞추기 게임을 진행하는 최동영 RA
‘인물 맞추기 게임’은 스크린에 띄워지는 여러 유명인물의 얼굴을 3초안에 각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맞추는 게임이다. 과거 위인부터 현재 유명인물까지 모두 알고 있는 RC 학생부터 한명도 맞추지 못하는 RC 학생까지 모두 힘을 합쳐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지리 소믈리에’ 게임에 참여하는 로이스하우스 RC 학생들
‘매지리 소믈리에’는 안대를 쓰고 2개의 음료수가 섞인 음료를 마시고 섞인 음료수의 종류를 맞추는 게임이다. 조원들 중 미각에 자신이 있는 4명이 선발되어 참가했다. 지켜보는 조원들은 조언을 해 줄 수 없지만 음료수 종류를 맞추길 바라는 마음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교수님과 함께 사진’을 열심히 진행하는 김채연 RA와 구자건 마스터 교수
▲구자건 마스터교수와 함께 사진 찍는 게임에 성공한 RC 학생들
▲구자건 마스터교수와 함께 사진 찍는 게임에 성공한 RC 학생들
‘교수님과의 함께 사진’게임은 구자건 마스터 교수가 취하는 동작을 따라하면서 어디를 향할지 모르는 김채연 RA의 앵글까지 고려하여 포즈를 취하는 게임이다.
이 미니 게임을 통하여 서로 모르는 다른 분반의 학생들과의 팀워크도 기르고, RA와 구자건 교수와의 교류의 시간도 가졌기 때문에 RC 학생들로서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잘 느낄 수 있는 게임이었다.
▲예능대회 최우수상 시상식을 진행하는 구자건 마스터 교수
행사종료 이후 폐회식을 위해서 RC 학생들은 스포츠센터에 다시 모였다. RA들은 스탬프지도 확인하였고, 이후 1,2,3등에게 구자건 마스터 교수가 상품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하는 팀에게는 각각 쿠우쿠우 20만원권, BNC 10만원권, 팬도르시 5만원권 쿠폰이 상품으로 지급됐다. 이후 폐회선언을 끝으로 로이스 예능대회는 마무리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청년(인문과학부) RC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잘 준비되어 있어서 놀라웠고 팀원들끼리 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하고 싶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