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스하우스 녹색가게 현수막
로이스하우스는 지난 5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녹색가게’를 진행했다. ‘녹색가게’는 로이스하우스에서 매 학기 빠지지 않고 진행하는 사회기여활동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사용하지 않지만, 재사용 할 수 있는 물건들을 기부받아 교내의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행사다. '녹색가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모두 사회 취약 계층을 돕는 '소망주기 복지센터'에 기부된다.
▲연세 플라자에서 물품을 기부 받고있는 RC 봉사자들
로이스하우스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하여 지난 3월 4일부터 9일까지 '녹색가게'에 함께 할 40명의 RC 학생들을 모집했다. 선발된 RC 학생들은 2회에 걸쳐 OT에 참석하여 사전 교육을 받았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3월 26일부터 29일, 4월 25일부터 27일에 연세플라자 1층 로비에서 기부 독려와 함께 앞으로 진행 될 녹색가게를 홍보했다.
추가로 각 기숙사에 수거 상자를 설치하여 물품을 기부받았다. RA들은 녹색가게 홍보 글을 작성하여 학교 게시판에 게시했고,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교내 학생들에게 충분한 홍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홍보 활동에 필요한 홍보 피켓을 제작하고, 추가로 기부 물품을 받아 물품 수거를 완료하였으며, 판매 가능한 물품을 분류 및 정리하며 행사 준비를 마쳤다.
학생회관 앞 공터에서 문을 연 ‘녹색가게’는 다양한 의류 및 도서와 생활용품 등을 판매했다. 교직원 및 학생들은 물론 학교를 방문하는 교외 사람들까지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방문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행사 첫날에는 44만원, 둘째 날에는 16만 3000원의 수익을 올려총 603,000원의 수익을 냈다.
▲'녹색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RC 봉사자들
▲구자건 마스터교수와 RC 봉사자들
박상민 RA, 신동녁 RA는 베리타스하우스 조민교 RC 학생과 함께 '소망주기 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녹색가게’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였다. 기부금은 독거 노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 제공과 저소득층 가구 자녀를 대상으로 한 방과후 학교의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박상민 RA, 조민교 RC 학생, 신동녁 RA
▲'소망주기 복지센터' 기부금 영수증
이번 행사에 물건을 기부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무드등, 1명에게 공기 청정기를 경품으로 증정하였고, 행사가 진행 된 동안 '녹색가게'에서 4,000원 이상 물건을 산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팬도로시 3000 상품권 20매를 사은품으로 증정하였다. 또 '녹색가게'는 지난 5월 8일 대학저널 포토뉴스에 ‘연세대 원주캠퍼스, 녹색가게 바자회 개최’ 라는 제목 아래 RC 학생들이 열심히 행사를 진행하고있는 사진과 함께 녹색가게의 수익금 기부에 관한 내용이 실렸다.
이번 행사에 봉사자로 참가한 아람뜰하우스 박재형 RC 학생은 “물품을 수거하여 재판매함으로써 얻은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한다는 것이 보람찼고, 이런 점이 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하게 만든 것 같다. 그리고 '녹색가게'를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난 것 또한 즐겁고 유익했다.“고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