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이글하우스는 2018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를 맞이하여 2차 협동 학습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중간고사 때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기숙사에서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많은 유혹에 사로잡혀 시간을 허비하기 십상이지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집중도 향상과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2차 협동 학습에서도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운영되었다. 하지만 각 RA들의 해당 분반 중에서 자신이 수강했던 과목을 수강하는 RC 학생들에게 학습 방법이나 조언을 해주는 ‘교양 멘토 프로그램’은 RA의 지원이 들어오지 않아 제외되었다. 프로그램의 목적은 대학 공부의 원활함을 위한 방향성 제시에 근간을 두고 있다. 이번 2회 차에는 이글하우스 11개의 분반 중 세 분반에서 8명의 RC 학생들과 1명의 RA, 총 9명이 참여했다.
▲ 교양 멘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RC 학생들
프로그램은 RC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오후 8시에 시작했으며, 이전 프로그램에서 장소의 불편함을 호소한 점을 고려해 지하 1층의 세미나실로 장소를 선정했다. 이번 협동 학습은 자기 주도적 학습을 주된 목적으로 삼고 약 3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학기말을 앞두고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참여자 모두 상당한 학구열을 내뿜었다.
1차 협동 학습 프로그램에서 간식 구비에 대한 요청이 있어 이번 회 차에는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려 했으나 시간대가 저녁 직후인 점을 감안하여 물과 간단한 음료 정도만 준비했다. 앞으로 협동 학습 프로그램이 정식적으로 운영되기까지 홍보와 참여를 독려하며 인센티브도 고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장소의 협소함 해결, 체계화, 멘토 초빙 등 다양한 개선점을 보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