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의 각 기숙사는 소개가 부족하다. 그래서 학생들이 기숙사들의 특징들을 잘 모르고 기숙사 선택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심지어 이미 기숙사를 살고 있어도 본인들이 사는 기숙사의 시설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하여 고민하던 결과 이글하우스에서는 기숙사 소개를 위한 영상을 촬영하게 되었다. 바로 “꽃보다 연세”이다.
▲회의 중인 "꽃보다 연세팀"
“꽃보다 연세”는 학생들이 본인들의 기숙사를 소개하는 영상으로써 매지 1학사의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각 시설과 위치를 알려준다. 이 영상은 3인칭 관점으로 한 인물이 움직이며 영상의 주인공이 주변의 시설을 소개하는 형태이며 화장실에서 핸드폰을 하는 등 친숙하고 코미디적인 요소가 가미 되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꽃보다 연세" 영상 중 음악실 소개
“꽃보다 연세”는 학교 홍보와 신입생들에게 기숙사의 생활을 보여주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 활동은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팸플릿보다 더욱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해주고 시청자들의 접근을 쉽게 해줄 것이라 예상된다. “꽃보다 연세”는 현재 6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 모임은 매주 월요일 매지 1학사 1층 세미나실에서 이루어진다. 모임의 주 내용은 영상의 동선 설정과 소개할 내용이며 촬영은 매주 목요일에 이루어지고 있다. 이 활동에 대해 “꽃보다 연세”의 구성원인 서영택 학생은 “중고등학생 때는 이러한 활동을 할 기회가 적었다. 대학생이 되어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다. 하지만 팀으로 이루어 활동하다 보니 갈등도 생기고 회의가 길어지면 지칠 수가 있어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낄 수 있는 활동이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