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11교시에 진행되고 있는 ‘RC 문화예술활동 – 사진’은 이번 학기에 개설된 RC(Residential College) 문화예술활동 수업 중 하나로, 로이스하우스에서 담당하고 있는 과목이다. 수업은 기본적인 카메라의 작동 원리 및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이론 수업과, 팀별로 학기 말에 상영할 영상 제작 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 수업은 문화적 감성을 개발하고 규칙 준수를 통한 협동학습 역량 제고와 RC 공동체의 인성 및 품성 함양을 수업의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과목 담당 김원기 TA (Training Advisor)는 “학생들이 사진 교과목을 통해서 이론을 배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의 셔터를 누름으로써 세상을 관찰할 수 있고 그것을 삶으로 가져와서 기억으로 남겼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수업 목표를 전했다.
▲직접 카메라를 들고 카메라의 구조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김원기 TA
RC 학생들은 사진 수업을 통해 카메라의 종류와 구조, 다양한 촬영 기법과 같은 기초지식과 촬영 노하우등을 배울 수 있다. 중간고사가 끝난 이후에는 영상 제작 소프트웨어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학기 말에는 야외 실습을 통해 지금까지 배운 이론을 실전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RC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기본적인 사진 촬영 기술뿐만 아니라, 영상 제작 방법을 터득하고 더 나아가 피사체에 대한 예술적 시각과 정서를 배양할 수 있다.
▲ 김원기 TA의 설명에 맞추어 설명을 듣고 있는 RC 학생들
이번 학기에 ‘RC 문화예술활동 – 사진’을 수강하고 있는 로이스하우스 김진희 학생은 “수업을 통해 평소에 쉽게 알지 못하는 카메라 이론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자동으로 초점 등을 맞췄는데, 수업을 듣고 나니 수동으로 내가 이렇게 저렇게 맞추는 재미로 더 즐겁게 찍을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라며 수업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