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들이 2학기 RC활동의 꽃을 뽑으라면 'RC문화제'(구 RC문화주간)를 생각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꽃인 'RC문화의 밤'이 지난 11월 9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정의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1부 , 2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는▲RC관악합주 ▲피아노 독주 ▲스트릿댄스 등과 같은 문화체육활동 팀의 공연으로 이루어졌고, 2부는 각 하우스 RC학생들로 구성된 댄스 팀들과 소모임 댄스팀들의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 'RC문화의 밤' 행사 입장 대기 모습
1부 행사는 당일 1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무대의 막을 열었다. 첫 공연부터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는 모습 속에서 이번 'RC문화의 밤' 공연팀들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오지혜 학생의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피아노독주가 펼쳐졌고, 그 뒤를 이어 ▲'솜블리요정' ▲'RC방송댄스' ▲'슈퍼스타J' ▲'RC스트릿댄스'와 같은 문화체육활동 팀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2학기 동안 문화체육활동 수업을 통해 열심히 준비했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무대였다. 찬조공연과 문화체육활동 팀들의 공연이 끝난 뒤 화학과 댄스 소모임 '케미'의 공연으로 1부의 막을 내렸다.
▲ 2부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RC학생들
2부 공연부터 본격적인 댄스팀들의 무대가 펼쳐져,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각 하우스 마다 다양한 RC댄스팀들이 무대에서 열정을 뽐냈으며 관중석의 학생들 또한 덩달아 열광하기 시작했다. 박진종 학생의 '남성독창'을 시작으로 ▲김민선 학생을 중심으로 한 '1+1=3' ▲양현수 학생을 중심으로 한 '쌘애긔'▲강유경 학생을 중심으로 한 '구급차'▲박채린 학생을 중심으로 한 '춤바람' ▲정보윤 학생을 중심으로 한 '치아요정들' ▲임재용 학생을 중심으로 한 'VTS' ▲공주연 학생을 중심으로 한 '아람둥이'까지 작년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시간을 연습에 투자했는지 느낄 수 있는 공연들이였고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한 무대였다.
▲ RC학생들의 공연을 흐뭇하게 관람하고있는 교수들
모든 참가자들의 공연이 끝나고 댄스소모임 '꿈틀'이 베테랑 댄스소모임 답게 파워풀하고 숙련된 모습의 마지막 무대를 보여줬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경품 추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경품을 받으며 기쁨을 나눴다. 폐회식이 진행되고 열광과 함성 속에 목요일 밤을 불태웠던 'RC문화의 밤'도 막을 내렸다.
▲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RC댄스팀
▲ 기념촬영 중인 머레이하우스 '쌘애긔'(우수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