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장에 들어가고 있는 관중들
지난 11월 2일 오후 7시, 이글하우스 4개 분반이 연합으로 원주동부프로미 프로농구를 관람했다. 이날 학생들은 분반들이 다같이 간 덕분에 단체관람 할인을 받아, 10,000원 짜리 입장권을 8,000원으로 관람 할 수 있었다. 덕분에 남은 돈으로 김밥과 사이다를 구매하여 RC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 RA들이 김밥과 사이다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
이글하우스 RC학생들은 저녁 6시 50분까지 매표소 앞으로 집합하여 김밥과 사이다, 그리고 티켓을 받아 입장했다. 이날 경기는 원주 동부프로미(이하 DB)와 창원LG의 경기로, 1쿼터와 2쿼터는 창원LG의 우세한 경기가 이어졌지만 3쿼터부터 DB가 따라 잡으며 경기는 점점 더 치열해졌다. 그 결과 4쿼터 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전 초반에 창원LG가 점수차를 벌렸지만 DB의 버튼 선수의 뛰어난 활약과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으로 DB가 스코어 102-98로 승리했다.
▲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관중들
또한 경기 중간 중간마다 지루하지 않도록, 관중들을 대상으로 3점슛 이벤트를 하여 상품을 주는 등 DB의 관중들을 위한 세심한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경기장까는 오는 교통비를 RC학생들이 사비로 지출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원주라는 지역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