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되고 있는 RC 체육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생태무예는 RC 콜로키아 수업으로 2015년도에 RC활동으로 생태체조를 구성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 교과목이다. 생태무예는 전통무예로서 수벽치기, 기천무, 심무도, 택견, 무예지보통지의 주요 검술 동작들을 재조합하여 현대인들에게 적합하게 재구성한 무예다. 생태무예는 전통음악에 맞추어 느리고 부드러운 몸짓으로 움직이는 예술적인 특성을 지니며, 또한 부드러움 속에 강한 힘을 내는 호신의 역할도 한다. 이러한 생태무예는 아직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신체발달을 향상시켜 신장 및 신체균형을 향상시키고, 건강 증진 및 치료 효과도 있다고 입증된 바 있다. 생태무예는 동작들을 음악에 맞추어 수련함으로 재미있고, 스트레스 해소에 최적이며, 무술경험자뿐 아니라, 무경험자, 남녀 모두 충분히 즐기며 소화할 수 있는 수련운동이다.
담당 교수인 강준원 교수는 전통무예들의 전인들에게 직접 전수 받은 40년의 수련경력을 가진 사부로부터 핵심기술들을 전수 받아왔으며, 현재 생태무예 도원장으로 생태무예 연구 및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 강준원 교수 지도 하에 RC학생들이 생태무예 과목을 수강하고있다.
지난 학기부터 생태무예 과목을 2학기째 수강중인 아람뜰하우스의 윤지인 학생은 "생태무예라는 과목이 생소한 과목이라서 고민했지만 수업이 진행될수록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느낌인 것 같아서 이번학기에도 수강신청을 할 때 친구들에게도 홍보하여 함께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학기부터는 머리띠를 쓰고 하는데 처음엔 부끄러웠지만 교수님의 열정에 동화되어 열심히 수강중입니다" 라며 수업 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