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29일 머레이하우스의 자치회와 RA가 정성을 다해 준비한 자체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머레이 : THE CHAMPION'으로 돌아온 머레이하우스의 체육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팀별 경쟁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는 동시에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농구, 풋살, 족구, 야구 총 4개 종목과 종목별 이벤트 게임으로 구성된 이번 체육대회는 다양한 참여 선택지를 제공하여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했다. 행사 당일 족구장에 모인 100여 명의 RC들은 대표 RA를 따라 준비운동을 하고, 신청 종목에 참여하기 위해 농구장과 풋살장으로 이동했다. 농구와 풋살 종목의 우승 RC 팀은 RA 팀과 이벤트 매치가 계획되어 있었기에 RC들은 우승을 향한 열의를 다지며 머레이하우스 체육대회가 시작됐다.

▲야구 미니게임을 진행 중인 RC
야구는 안전상의 이유로 정식 경기는 진행하지 않고, 미니게임 형태로 진행됐다. 야구 미니게임은 김상훈 RA의 주도 아래 자치회가 직접 제작한 페트병 목표물을 많이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장 많이 맞힌 RC가 우승을 차지했다. 먼 거리에서 공을 던졌음에도 여러 RC가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동시에 펼쳐진 족구 경기는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각 팀 4명씩 참가해 3판 2선승제 방식으로 치러졌다. 선수들은 부상 방지를 위해 간단한 스트레칭을 마친 뒤, 전략 회의를 하며 승리를 위해 준비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는 풀세트(5경기)까지 이어졌고, 최종적으로 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예상보다 경기가 일찍 끝나자, RA 팀과의 즉석 이벤트 매치가 열렸다. 군필자로 구성된 RA 팀이 초반 우세를 보였지만 RC팀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농구 경기 시작을 준비하는 RA와 RC들
농구 경기는 이성준 RA의 규칙 설명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8명씩 3팀으로 나뉘어 풀코트 경기를 진행했으며, 부전승을 포함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당 2쿼터씩 치러졌다. 예선전이 모두 끝난 뒤 결승전에 앞서 이벤트 게임이 진행됐다. 이벤트 게임은 반코트에서 3대3 경기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일교차가 큰 날씨 탓에 코트가 다소 미끄러웠지만, RA와 자치회 RC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덕분에 모든 경기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 우승팀에게는 농구 유니폼이 상품으로 지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타 종목 경기 종료를 기다리며 RA 팀과의 이벤트 매치를 위해 체력을 회복했다.
2025 머레이하우스 체육대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종목인 풋살은 박태윤 RA의 주심 진행 아래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 6명씩 6팀으로 구성된 토너먼트는 5명의 필드 플레이어와 1명의 자율 교체선수로 이루어져 빠른 경기 흐름 속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다. 참여 인원이 많았던 만큼 시간이 다소 지체되기도 했지만, 경기를 마친 RC들이 함께 응원에 나서며 마지막 경기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슛 파워 챌린지에 도전하는 RC
풋살 이벤트 경기로는 최근 화제가 된 유명 은퇴 축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아이콘 매치'의 슛 파워 챌린지가 진행됐다. 슈팅으로 우드락 판을 가장 많이 깨는 방식으로 경쟁했으며, 자치회가 직접 지지대를 제작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농구와 풋살의 우승팀이 결정된 후, RA 팀과의 이벤트 매치가 성사됐다. 머레이하우스의 11명 RA는 농구팀과 풋살팀으로 나뉘어 각 종목의 RC 우승팀과 '왕중왕전'을 펼쳤다. 머레이하우스의 단합을 목표로 한 행사 취지에 맞게 RA와 RC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함께 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벤트 매치를 끝으로 '2025 머레이 : THE CHAMPION'이 막을 내렸다.
행사를 진행한 RA와 자치회 RC들은 "예상보다 추워진 날씨 탓에 부상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통제에 잘 협조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준 머레이하우스 RC들 덕분에 모든 경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매 학기 진행되는 머레이하우스의 전통 깊은 하우스행사인 머레이 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RC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며 가을밤의 따스한 추억을 쌓아가는 시간이다. 머레이 하우스는 앞으로도 RC 학생들의 첫 캠퍼스 생활이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