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가득하던 1학기는 코로나로 인해 어영부영 지나가 버리고 벌써 반소매 대신 긴소매 옷을 입는 계절이 되었다. 비대면으로 인해 궁금한 점이 많았을 RC들을 위해, 머레이하우스에서는 선배들의 경험이나 학교생활 꿀팁을 들을 수 있는 머레이하우스 토크쇼를 지난 9월 7일 수요일 밤 9시, 미래관에서 진행하였다. 머레이 토크쇼에는 학교생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고 선배들의 조언도 듣고 같은 하우스 학우들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있었다.
프로그램 진행 전, RA들은 RC가 어떻게 하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지 자신의 스토리를 생각하며 계획을 짰다. 그 중 안효은 RA는 본인의 학교생활을 이야기하며 RC들에게 '도전하자'와 같은 조언을 전할 수 있게끔 이야기를 구성했다. 토크쇼는 같은 분반끼리 모여 앉아 서로 인사를 나누다가 시작되었다.
1부에서는 가볍게 분위기를 풀어주며 서로 얼굴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토크쇼 첫 번째 순서는 '환영해! 웰컴 머레이하우스'였다. 1부는 RA들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시작되었는데 자기소개를 다 듣고 RA들의 별명 맞추기 ▲RA 이미지 게임을 진행하였다. 그 후, 최지영 교수의 '하우스 내 친밀한 관계 유지'를 강조한 마스터 교수의 소개와 ▲와룡관 ▲제이스 등 학교 근처 맛집 소개를 하며 기숙사 내 '샤워기 필터' 설치와 같은 기숙사 생활 꿀팁도 알려주었다.
▲RA 이미지 게임
토크쇼 두 번째 순서는 '필요해! 리얼한 머레이 선배들의 이야기!'로 진행되었다.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되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선배들의 경험과 조언을 듣는 정말 필요한 시간이었다. 가장 먼저 발표를 한 것은 안효은 RA였다. 안효은 RA는 자신의 성장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RC들에게 '일단 해보고 생각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주었다. 두 번째로 발표한 RA는 이동준 RA였다. 여행을 좋아하는 이동준 RA는 자신이 간 여행 장소들을 소개하고 여행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풀어주었다.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가서 RC들이 매우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다. 세 번째로 발표한 RA는 김지용 RA였다. 김지용 RA는 운동을 통해 꾸준히 변화하는 자신의 몸을 예로 '하면 된다'는 메시지를 주었다. 이러한 동기부여 외에도 운동적 지식과 식단조절도 알려주어 RC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
▲발표 중인 이동준 RA
토크쇼 마지막 순서는 '놀자! 머레이 레크레이션!'이었다. 이때는 각 분반 학우들과 가장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레크레이션에서는 대부분 게임 위주로 진행되었는데 상품이 걸려 있어 각 분반의 경쟁이 매우 치열했는데 덕분에 각 분반의 단합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노래 1초 듣고 맞추기 ▲연예인 얼굴 이목구비만 보고 맞추기 ▲영화 대사 맞추기 ▲광고 1초 듣고 맞추기와 같은 게임들을 진행했다. 특히 노래 맞추기를 할 때는 노래를 맞추고 춤을 추며 추가 점수를 주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끝내 1등을 차지한 분반은 4-2분반이었다. 1등 상품은 다량의 간식거리로 분반 친구들과 함께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친목을 도모할 수 있었다.
▲놀자! 머레이 레크레이션!
1학기 때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아쉬움이 컸던 머레이 토크쇼였는데 대면으로 진행하니 훨씬 참여율도 높고 RC와 RA 모두에게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최현석 RC는 '학교생활에서의 궁금증을 풀 수 있어서 좋았고 친목을 도모할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라고 했다. 또한, RA들은 RC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안효은 RA는 RC들에게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