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의 끝이 다가오며 한 학기 동안 달려온 베리타스하우스 RC 자치회도 함께 막을 내렸다. 베리타스하우스 RC 자치회는 이번 학기 핼러윈과 어울리는 OTT 콘텐츠를 추천하는 'Veritas Trick or Treat'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치회 마무리 카드뉴스를 제작하며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그럼, 베리타스하우스 RC 자치회 구성원들이 어떤 활동을 진행하였는지 자세히 확인해보자.
▲'VTT' 프로그램 공식 포스터
베리타스하우스 RC 자치회는 '핼러윈과 어울리는 OTT 콘텐츠 추천'이라는 주제의 공모전을 기획하고, 주제에 맞도록 프로그램 진행 기간을 핼러윈에 맞추어 설정하였다. 베리타스하우스의 영문표기 'Veritas House'와 핼러윈 멘트 'Trick or Treat', 'OTT 서비스' 세 단어를 조합하여 프로그램명은 Veritas Trick or Treat, 줄여서 'VTT'로 정해졌다. 또한, 참여 가능한 장르를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 나누어 풍성한 내용과 함께 RC 학생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하였다. 참여방법으로는 구글폼에 접속하여 세 가지 장르 중 한 가지의 장르를 선택하고 자신만의 소제목을 작성한 뒤, ▲언제 ▲어디서 ▲누구와 ▲왜라는 질문에 대한 코멘트를 작성하고, 작품을 보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첨부하여 제출하는 것으로 보다 쉽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RC 자치회 인원들은 소속 분반 단체 채팅방, 베리타스하우스 인스타그램 계정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프로그램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 독려를 위해 노력하였다.
자치회 구성원들의 열렬한 홍보 덕에 총 86명이라는 많은 수의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심사는 구글폼 투표로 RC 학생들이 직접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각 장르마다 3명의 RC를 선정하였고, 총 9명의 RC 학생들에게 수상하게 되었다.
영화 부문 1위는 9분반 신새미들 RC 학생이 차지하였다. 신새미들 RC는 '오펀 천사의 비밀'이라는 작품을 선정하고 '입양한 딸이, 딸이 아니다'라는 자신만의 부제목을 붙여 학생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이끌어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무려 40표라는 많은 득표를 얻은 7분반 최여진 RC 학생이 1등을 거머쥐었다. 최여진 RC 학생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라는 작품이 다양한 장르의 호러를 보여주기 때문에 핼러윈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 부문 1위는 7분반 윤혜선 RC 학생이 차지하였다. 윤혜선 RC 학생은 '마녀 배달부 키키'라는 작품을 선택하고, 영화의 줄거리를 설명하기 위해 고양이 인형과 함께 베이킹하는 모습을 첨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VTT' 1등 수상작 카드뉴스
영화 부문 2위는 '양들의 침묵'을 추천한 5분반 심규문 RC 학생이, 3위는 '검은 사제들'을 선정한 9분반 신혜원 RC 학생이 수상하였다. 드라마 부문 2위는 '핼러윈은 좀비와 함께!'라는 부제목을 붙여 '워킹데드'를 추천한 2분반 강민혁 RC 학생이, 3위는 '빌어먹을 세상 따위'를 선정한 8분반 김혜림 RC 학생이 차지하였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도 각각 '유령신부'와 '코렐라인'을 선정한 3분반 김범준 RC 학생과 6분반 윤채원 RC 학생이 2,3위를 거머쥐었다.
▲'VTT' 2등 수상작 카드뉴스
▲'VTT' 3등 수상작 카드뉴스
'VTT'는 비대면으로 인해 소통의 한계가 존재하던 상황에서 RC들이 서로의 취향이 담긴 작품을 공유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베리타스하우스 RA들은 전했는데, 그 목적에 맞게 RC 학생들이 다양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드는 발판이 되었다고 한다.
▲RC 자치회 마무리 카드뉴스 일부
마지막으로 베리타스하우스 RC 자치회는 한 학기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카드 뉴스 제작에 돌입하였다. 한 학기간 자치회 구성원으로서 활동한 후기와 함께 RC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고자 직접 쓴 손글씨로 마음을 표현하였다.
1분반 김재윤 RC 학생은 "자치회 인원들이 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획한 첫 프로그램인 만큼 굉장히 기념비적입니다. 직접 개최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었습니다!"라며 자치회 활동이 매우 즐거웠다고 언급하였다. 5분반 김석주 RC 학생은 "자치회 활동을 통해 다음엔 더 좋은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더 생겼습니다."라며 자치회 활동을 통해 좋은 영향력을 받았고, 모든 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6분반 강혜원 RC 학생은 "넘치는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싶은 RC 학생들에게 자치회 활동을 강력 추천합니다!"라며 자치회 활동을 통해 자신도 몰랐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베리타스하우스 RC 자치회를 총괄한 소정미 RA는 "한 학기 동안 자치회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어서 너무나도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베리타스하우스 자치회 구성원들이 앞으로도 그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펼쳐낼 수 있길 응원하며, 한 학기 동안 자치회와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베리타스하우스 RC 자치회 회의 모습
금년도 2학기 베리타스하우스 RC 자치회는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을 선물하며 막을 내렸다. 서로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한 학기 동안 비대면으로 매주 회의를 함께 진행하며 심리적으로 한 발자국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매 학기 베리타스하우스 RC 자치회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함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계속 될 베리타스하우스 RC 자치회의 행보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부한다고 베리타스하우스 RA들은 전했다. 언젠간 모두 함께 만날 수 있는 날이 다가오길 바라며, 베리타스하우스 구성원 모두에게 다가올 앞날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