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이스하우스 생활관 외 7분반 맡은 보건행정학과 19학번 김소윤입니다. 이번 학기 처음 RA를 지원하게 되어 미숙한 부분이 많지만, 처음인 만큼 더더욱 열심히 RC들과 좋은 시간을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주로 학교 공지사항을 전달해주고 있으며, 비대면인 만큼 직접 만나 시간을 보내기 어렵기 때문에 메신저를 통해 각자의 취미를 공유하거나, 이번 주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소소한 일상들을 공유하며 서로가 소통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인해 서로 간 소통의 방식이 온라인을 통한 방법밖에 없었기 때문에 학기 초에는 저와 RC 모두 서툰 부분이 많았지만, 서로 간의 배려와 이해로 빠르게 적응하여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잘 따라와 준 RC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학교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RA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영준 RA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RA를 하게 된 동아시아국제학부 김영준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해외에서 살아서 한국에 친구도 많이 없고 학교와 한국 생활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큰 걱정거리였는데,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너무 친절한 RA 형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학교 관련된 정보들과 학교생활 하면서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배우고, RC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면서 1학년을 정말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저도 그 RA 형처럼 학교에 새로 입학해서 적응하고 있는 신입생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에 RA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외국인 담당이고, 코로나로 인해 담당 RC들을 직접 만나보지는 못하지만, 제가 온라인으로나마 담당하고 있는 RC들이 저로 인해서 학교생활에 더욱 익숙해지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박수교 RA

안녕하세요, 21년도 2학기 로이스하우스 RA를 맡게 된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박수교입니다. 처음엔 RA에 대해 생각했을 때 남을 챙기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많이 고민했었는데 비대면 상황에서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보내기 위해 해보면 좋은 경험일 것 같아 책임감을 느끼고 RA를 하게 되었습니다. 비대면 상황이어서 RC들 대부분을 직접적으로 만나보진 못했지만, 개인마다 상담하며 학교에 오지 못해서 힘든 것들에 대해 얘기하고 도와줄 수 있어서 뿌듯하였습니다. 저도 20학번으로 비대면 상황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했던 터라 RA 선배에게 받은 도움이 많았는데 RA 선배들처럼 RC들에게 받은 도움을 베풀 수 있는 따뜻한 RA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백주희 RA

안녕하세요, 로이스하우스 생활관 외 10분반을 맡고있는 백주희 RA라고 합니다. 1학년 RC 시절, 좋은 RA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열심히 활동 중입니다. 저희 분반은 모두 중국인 RC 친구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저도 RC 친구들도 아직 서로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지만, 조금씩 더 알아가는 중입니다. 비록 비대면이기에 소통의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이를 뛰어넘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싶기에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생외 10분반 파이팅!

윤여은 RA

로이스 신임 RA로 활동하게 된 윤여은입니다. 'RA로 활동하기'는 제 대학 생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작고 큰 활동들이 항상 저에게는 행복하고 뜻깊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생활관 외 9분반, 중국인 친구들을 맡고 있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상호 어려움이 많을 거라는 작은 걱정을 안고 시작했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RC 친구들, 귀찮을 텐데 분반 모임마다 항상 통역을 맡아주는 RC 친구 덕분에 작은 걱정이 큰 즐거움으로 바뀌어 즐겁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활관 외 9분반 친구들 항상 고맙습니다!

정현진 RA

안녕하세요, 로이스하우스 5-3분반을 담당하는 RA 정현진입니다. RA를 하며 늘 지니고 있는 마음가짐을 말하기에 앞서 저는 20학번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입학한 학부생입니다. 원래 대학 생활은 신입생들끼리 뭉치고, 선배들에게서 학교에 대한 것들, 학교 주변 술집 관련해서 꿀팁을 알아가는 등 동기들과 선배들과의 교류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같은 경우 제대로 학교생활 못해보고 동기들이든 선배들이든 만나보지도 못했습니다. 이때 유일한 선배인 RA 덕에 간접적으로 학교생활을 경험하고, 대학교 들어와서 처음으로 친해진 선배님이셨습니다. 그때 RA를 하셨던 선배님이 저도 RA를 하게 되면, 너처럼 제대로 동기들을 사귀지 못하고, 대학 생활을 간접적으로도 경험하지 못한 후배들을 많이 만나게 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듣고, 제가 RA를 해서 제대로 대학 생활을 못해보거나 소외된 후배들이 있다면 챙겨주고, 대학 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후배들에게서 든든한 선배 역할이 되어주자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가 맡은 분반이 아직 학교를 와보지 못한 후배들이 많다는 것을 후배들과 전화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대해 궁금한 사항들이 있을지 매주 후배들에게 전화로 물어보고, 학교에서 내려온 공지 혹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후배들에게 전달해줘서 학교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며 이후 후배들이 학교에 와서 잘 적응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7명의 신입 RA들의 인터뷰를 들어보았다. 1학년 때 RA 선배들의 좋은 모습을 본보기로 RA가 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처음이지만 다들 최선을 다하여 RC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RA들의 열정가득한 모습이 보였다. 앞으로도 비대면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고 소통하는 RA가 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