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7일부터 1박 2일 간 머레이하우스 RA, 마스터 교수, 자치회 인원들과 머레이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머레이 워크숍은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소금산빌리지에서 진행되었다. 머레이 워크숍은 오랜기간 코로나로 인해 진행하지 못한 자치회 RC와 RA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오랜만에 진행한 워크숍인 만큼 그 내용은 탄탄한 준비가 이루어졌다. 저녁 식사부터 레크리에이션까지 RA가 오직 RC를 위해 준비하여 진행하였다.
▲소금산 빌리지에 모인 머레이하우스 구성원들
워크숍 첫날, 머레이하우스는 오후 3시 소금산 빌리지에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당일 자치회 RC들은 마스터교수와 첫 대면이었다. 그 뿐만 아니라 같은 부서가 아닌 자치회 RC들은 서로 어색해 하며 조금씩 모이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어색한 첫 만남은 잠시, 하나둘 자기소개와 앞으로의 포부 등을 밝히며 어색함은 점차 사라졌다. 밝아진 분위기를 이어 그동안의 프로그램 활동 보고 및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기획팀과 홍보팀이 지난 머레이하우스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고, 앞으로의 활동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것인지를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머레이하우스의 마스터 교수인 최지영 교수는 행복한 머레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자치회 일원으로써 활동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면 RA들과 함께 헤쳐나가는 게 좋겠다는 등 RA뿐만 아니라 RC들에게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자기소개 중인 자치회 RC
이후 저녁 식사와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준비되어 있었다. 소금산 빌리지 1층에 있는 식당에서 삼겹살과 소시지 등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다. 무작위로 섞인 RC들 사이 1, 2명의 RA가 함께 서로 간의 친목을 도모하였고, 서로의 고향, 취미 등을 물으며 한층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 식사를 무사히 마치고 조금의 휴식 후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였다. ▲고요 속의 외침 ▲시대 별 노래 맞추기 게임을 준비하여 RA와 RC가 한데 섞여 서로 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레크리에이션은 머레이하우스의 문유승 RA가 전담하여 준비했는데, 문유승 RA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받아 그와 비슷하게 준비했으며 RA와 RC들의 반응이 뜨거웠기 때문에 뿌듯했다고 전했다.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는 모습
오랜만에 돌아온 머레이 워크숍을 통해 자치회 RC와 RA 간의 벽을 허물고,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하우스를 운영해 나가자는 취지는 성공적이었다고 머레이하우스 RA들은 밝혔다. 앞으로의 하우스 운영에 있어서 자치회와 RA 간의 친밀함이 우선적이라는 판단으로 기획한 워크숍을 통해 '더 나은 머레이하우스를 만들어 가자' 라는 포부를 가슴 깊이 새기고 돌아간 머레이하우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