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니움하우스에서는 지난 4월 3일(월)부터 4월 4일(화)까지 '솜니움하우스 RA특강'을 진행하였다. RA특강은 솜니움하우스에서 다년간 진행된 대표 프로그램으로 RA들이 RC 학생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말을 강연 형식으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삶의 경험을 통해 RA들이 느낀 교훈은 무엇일까? 앞으로의 RC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솜니움하우스 RA들만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수경 RA의 '연세 너 딱대!: 헌내기가 알려주는 알찬 학교생활 꿀팁' 진행 현장
양일간 진행된 RA특강은 하루에 1시간 30분씩 진행되어 한 명의 RA가 30분씩 강연을 진행하였다. 첫째 날에는 ▲한수경 RA의 '연세 너 딱대!: 헌내기가 알려주는 알찬 학교생활 꿀팁' ▲이유빈 RA의 '오버띵킹 다이어트: 생각의 정지선 만들기' ▲김지원 RA의 '자융에서 살아가는 법' 순서로 진행되었다. 둘째 날에는 ▲김수민 RA의 '오타쿠가 되어볼까요?: 넌 취미가 뭐니?' ▲임한이 RA의 '새내기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김민지 RA의 '불행과 행복 모두 컨텐츠화 하는 법' 순서로 진행되었다. 첫째 날과 둘째 날 각각 90여 명의 RC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한수경 RA의 특강 PPT 중 일부 발췌
첫째 날 한수경 RA의 '연세 너 딱대!: 헌내기가 알려주는 알찬 학교생활 꿀팁'에서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얻어갈 수 있는 쏠쏠한 꿀팁들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연세대학교 홈페이지 ▲위드연세 ▲상담코칭센터 등의 학교 사이트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내의 다양한 체육 수업을 통해 추억도 만들고 건강도 챙길 수 있었던 한수경 RA만의 수업을 활용하는 팁을 공유하였다. 그 외에도 '비교과 프로그램 100% 활용하기'라는 이름으로 교내 대회 등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추천하였다. 마지막으로 '대학은 자유와 책임'이라는 말을 하며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것이 대학생활임을 이야기하였다.
▲이유빈 RA의 특강 PPT 중 일부 발췌
다음으로 이유빈 RA의 '오버띵킹 다이어트: 생각의 정지선 만들기'가 이어졌다. 생각이 너무 많은 본인을 오버띵커(Overthinker)로 칭하며 ▲과잉 기억 ▲과잉 걱정 ▲자기연민 ▲신체화 등의 고충을 이야기했다. 오버띵커들은 생각이 너무 많아서 불행한 것으로 오버띵킹을 이겨내기 위해 깊은 호흡을 하여 잡념을 덜어내고, 삶의 방향키를 잡아 다시 도전할 힘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왜?"라는 생각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고 물리적인 지워냄을 통해 일종의 플라시보 효과를 노릴 수 있음을 이야기했다. RC 학생들로 하여금 생각의 정지선을 만들어 스스로 삶의 방향키를 쥐고 조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RC 학생들이 다시 도전할 힘을 얻을 수 있게 되길 바라면서 이야기를 마무리하였다.
▲김지원 RA의 특강 PPT 중 일부 발췌
김지원 RA의 '자융에서 살아가는 법'에서는 자율융합계열로 들어온 RC 학생들을 위해 본인이 겪은 1학년 때의 발자취를 이야기해주고 조언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때 자율융합계열로 들어와 학교생활에 적응이 어려웠던 김지원 RA는 동아리 활동과 '대학학문의세계' 교과목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가며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방학 때 했던 멘토링 활동과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학과에 대해 알아가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음을 이야기했다. RC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람을 접하고 관심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알려주었다. 이어 희망 전공에 합격하기 위해 어떠한 조건이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지 조언하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RC 학생들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고 조언하는 시간을 가지며 강연을 마쳤다.
▲김수민 RA의 특강 PPT 중 일부 발췌
둘째 날 강연은 김수민 RA의 '오타쿠가 되어볼까요?: 넌 취미가 뭐니?'로 시작되었다. ▲KPOP ▲인디 ▲시티팝 ▲게임 ▲레진 ▲타로 ▲작곡 등 김수민 RA가 좋아하는 것들을 이야기하였다. 좋아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김수민 RA는 스스로를 특정 대상에게 강하게 몰두하는 '오타쿠'라고 칭하였다. 김수민 RA는 과거에 참여했던 '랜덤 다이버시티 - 프래그런스'라는 체험형 전시회를 이야기하였다. 체험을 하면서 '공감을 하지 못하는 인간이랑 공감을 하는 인공지능 중에 어떤 게 더 인간다운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마음에 울림이 남는 전시회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하였다. 연극 동아리에서 스태프로 활동하면서 연극을 만들고, 실제로 연극을 보러 갔을 때 연극을 해석할 수 있었던 경험을 이야기하였다. ▲작곡 ▲레진 ▲비즈공예 등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을 하며 RC 학생들에게 생소하지만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취미를 만드는 것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하면서, RC 학생들이 집중하고 몰두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들 수 있길 기원하였다.
▲임한이 RA의 특강 PPT 중 일부 발췌
임한이 RA의 '새내기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에서는 본인이 새내기였을 때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조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 입학 전에는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는 학생이었으나 입학 후 '멋있는 사람이 되자!'라는 목표를 만들었다. ▲학생회 ▲대외활동 ▲축제준비위원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나만의 경험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단과대학교 학생회 '코스모스'로 활동하면서 ▲코스모스 키링 제작 ▲인생네컷 부스 기획 ▲이벤트 기획 활동을 하였다.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성공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입학 전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결국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본인이 원했던 멋있는 사람에 한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멋진 나'가 되는 방법으로 '만다르트'를 제시하였다. 본인이 이전에 만들었던 예시를 보여주며, 가운데에 '열심히 살아서 뿌듯한 나'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정리하였다. 마지막으로 RC 학생들에게 대학생활에서의 목표가 무엇인지 물어보며, RC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후회 없고 알찬 대학생활을 할 수 있길 기원하였다.
▲김민지 RA의 특강 PPT 중 일부 발췌
RA 특강은 김민지 RA의 '불행과 행복 모두 컨텐츠화 하는 법'으로 마무리 되었다. 김민지 RA는 본인의 과거 연애사를 이야기 하였는데, 본인의 전 남자친구를 H군, 그의 주변인을 N양과 S군으로 칭하여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다. H군과 연애를 하다가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겪고 결국 이별까지 하게 되었던 이야기를 하였다. 김민지 RA는 이 일을 불행한 경험이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하였다. 그러한 교훈을 얻으면서 갈등과 싸움이 꼭 나쁘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말하였다. 현재 본인이 어떠한 불행을 느끼고 있다고 해도 긍정적으로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RC 학생들에게 지금 당장 불행하다고 기죽을 것 없고, 행복하다고 자만할 것 없다는 말로 이야기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RA특강을 들은 RC 학생들의 좋은 후기를 받아볼 수 있었다. ▲'대학 입학 후 걱정이 많았는데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대학생활에 책임감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얻어갈 수 있었다' ▲'RA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더 친밀해진 것 같다.' ▲'시야가 넓어진 것 같다.' 등의 후기를 받아볼 수 있었다. 이렇게 RC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솜니움하우스의 이번 RA특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RA들의 다양한 경험과 조언이 RC 학생들의 앞날에 도움이 되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