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미술관은 지난 2015년 2학기부터 시작해서 현재 2학기 째 RC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활동입니다. 전문 미술선생님을 초청하여 매주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들을 완성해가고 있습니다. 약 20명 정도의 소수인원으로 진행되고 있기에 선생님께서 수업하시는 동안 돌아다니면서 한 명 한 명 조언도 해주시고 지도도 해주시면서 RC들이 좋은 작품을 완성해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십니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유시진 대위를 그린 그림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반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면 관심 있는 학생들은 수업을 잘 따라오지만, 관심이 없는 학생들은 수업듣기를 힘들어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수업이 힘들어 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안의 미술관처럼 수업을 듣고 싶어 하는 학생들만으로 구성된 수업은 분위기가 열성적이고 선생님 본인도 더욱 열심히 준비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작품의 주제도 매우 다양합니다. 본인의 자화상을 그린 것부터 연예인의 초상, 친구들과의 추억, 부모님의 얼굴, 영화 캐릭터까지. 아직 미완성인 이 작품들이 완성되어 RC들만의 작은 미술관을 열게되는 순간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 완성된 모습이 기대되는 RC들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