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과정
11월 3일 저녁8시 청연2학사 2층 휴게실에서 레몬청을 만드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약 20명 정도의 아람뜰하우스 RC학생들이 참여해주었습니다. 레몬청을 만들기 전, 위생을 철저히 하기 위해 모두 손을 깨끗이 씻고, 위생장갑을 착용하였습니다. 준비과정에서 먼저 레몬을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닦았습니다. 레몬청을 담는 병은 1차 세척으로 설거지를 한 후, 끓인 물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2차 세척을 진행하였습니다.
▲ 레몬을 베이킹소다로 닦는 모습
깨끗이 닦은 레몬을 적당한 두께로 썰고, 씨를 뺍니다. 다음 과정으로 세척한 병에 잘게 썬 레몬과 설탕을 일정 비율로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장지와 리본을 이용하여 허전한 병을 예쁘게 꾸며주어 마무리 하였습니다. 20여명의 RC학생들과 10명의 RA가 함께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든 레몬청은 70여개가 만들어졌습니다. 3시간이 넘게 걸린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RC학생들이 참여해주어 더욱 즐겁고 수월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 레몬을 썰고 있는 RC학생들
마무리
11월 9일 수요일 아침11시부터 3시까지 학관에서 레몬청 판매가 이루어졌습니다. 레몬청은 500ml에 만원에 판매되었으며, 350ml와 적은 용량의 레몬청은 각 각 5000원, 3000원에 판매되었습니다 레몬청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굿네이버스 강원도 아동 복지센터'에 기부됩니다. 레몬청을 구입하지 않아도 기부만 하는 학생, 기부 단체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한마디 남겨주는 학생 등 준비한 레몬청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었습니다. 레몬청을 만드는 좋은 경험을 하면서, 기부도 할 수 있어서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이 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 학관 판매 부스에 레몬청을 진열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