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RC해외봉사단이 인도네시아 수까부미에 위치한 가나안농군학교와 협력하여 11박 12일간의 하계봉사활동과 현지 한국 기업탐방을 수행하였습니다. RC해외봉사단은 이충휘 교육개발센터장과 주영규 교수 및 28명의 봉사단원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번 해외봉사는 인도네시아 빈민 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한 기존의 교육봉사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학교 학생들 대상의 상위 교육과정을 개척하였으며 언어, 보건, 한국 전통문화 등의 창의적인 수업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돋보였습니다.
▲봉사단원들과 리스마 중학교의 학생들
첫 일주일 동안은 인도네시아 수까부미군 씨솔록읍에 소재한 리스마중학교에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를 수행하였습니다. 오전에는 교육봉사활동으로 봉사단원들이 직접 일일 선생님이 되어 리스마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들에게 열심히 준비한 한국어, 영어, 보건교육, 전통 놀이, 체육활동 등의 수업을 선보였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리스마 학교 내부의 노후된 벽을 페인트칠하는 노력봉사를 하였고, 깨지고 낡은 칠판을 새 것으로 교체하여 학생들이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리스마 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봉사단의 교육, 노력 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하계 RC봉사활동을 통해 세계를 이끄는 연세 정신과 가나안 개척정신을 인도네시아에 소개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연세의 재능을 세계로 펼치는 많은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