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국내 최초로 RC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우리 대학은 RC교육 10주년을 맞아 2017년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국내 27개 대학 RC교육 담당자가 참여하는 학술 심포지엄과 새로운 RC교육 비전 선포식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학생참여 RC교육 혁신 토론회 개최
학생참여 RC교육 혁신 토론회는 대학 언론사 연세춘추 주관으로 5월 17일(수) 17:30에 학생회관 에코소극장에서 진행되었는데 총학생회와 총사생회 대표 학생을 비롯하여 토론참가를 신청한 일반 학생과 RC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RA 선배 및 1학년 학생(RC) 등 8명이 토론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회는 지난 10년간 진행된 RC교육에 대한 평가와 프로그램 개선 방안, 그리고 학교가 제시하고 있는 RC 3.0 교육비전에 대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토론회에서는 현 RC프로그램의 강제성에 대한 불만이 많이 제기되었는데 이러한 의견들은 향후 ‘학생 제안 RC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의 RC프로그램 개선 과정에 반영 될 예정이다.
▲ 학생참여 RC교육 혁신 토론회의 진행 모습
RC교육 학술 심포지엄, 국내 27개 대학 60여명의 전문가 참석
학술 심포지엄은 ‘학부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RC교육 혁신전략’ 이라는 주제로 5월 18일(목) 13:30부터 17:00까지 대학본부 청파회의실에서 진행되었는데 국내 27개 대학 53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윤우섭 한국교양기초교육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대학교육’ 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였으며, 우리 대학을 비롯하여 한동대학교, 동국대학교경주, 순천향대학교 등 RC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대학들이 RC교육의 교육학적 의미를 살펴보고 각 대학의 교육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학술 심포지엄과 심포지엄이 열린 청파회의실 전경
RC3.0 교육 비전 선포
또한 교수와 1학년 학부모 600여명이 참석하는 2017 신입생 학부모 초청 페어런츠데이 행사에서 RC3.0 교육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10년간의 RC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RC3.0 교육 비전의 내용은 ‘지역을 섬기며, 세계를 변화시키는 학습-생활 공동체 교육’ 이다.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①자율형 RC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②평생 사제동행 멘토링 체제 강화하며 ③RC기반 학습-생활 통합교육 플랫폼을 구축하여 이를 전체 교육과정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RA동문 홈커밍데이
RC 10주년 행사의 마지막은 RA동문 홈커밍데이 행사가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10년간의 RC 교육에 기여한 전직 Residential Advisor(RA)를 초청하여 헌신에 대한 감사와 RC 프로그램 개선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RA동문 홈커밍데이 행사가 5월 20일(토) 오후 3시에 대학교회 대예배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마스터교수를 역임한 윤방섭 원주부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RC센터장 및 마스터교수와 행정직원 20여명과 RA동문 90여명 현직RA 80여명 등이 참석했다.
▲ RA동문 홈커밍데이 기념 촬영 사진
이 외에도 학생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RC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해 원주캠퍼스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 RC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였으며, 지난 10년간의 우리 대학 RC교육 관련 자료와 각 하우스 활동 사진 전시회가 5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대학교회 1층 로비에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