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수요일부터 24일 금요일까지 2017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입학식은 2월 22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우리 캠퍼스 정의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입학식은 국민의례로 그 시작을 열었다. 국민의례 후 다 같이 찬송을 부르고 사회자인 임걸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교목실장의 기도와 성경봉독이 이어졌다.
이어 윤방섭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부총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윤 부총장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 입학한 신입생 여러분들은 모쪼록 지역과 세계 공동체에 대한 부담을 지니고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균형 잡힌 글로벌리더로 성장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라는 말로 새로 입학한 1학년 학생들에게 세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세인이 되라는 당부를 전했다.
입학식이 끝난 후 바로 학사제도 및 주요기관에 대한 안내 시간이 이어졌다. 이 시간에는 수상신청 및 수업, 휴복학, 장학금, 건강센터 등 학교 기관과 우리 캠퍼스 1학년 신입생 생활의 중심이 되는 RC 제도에 대해 설명이 이뤄졌다.
그리고 저녁식사 후에 장애 인식개선 교육과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이 포함된 소양교육이 이뤄졌고 각 하우스별 마스터 교수 및 RA 조교와의 만남을 끝으로 첫날 일정이 마무리됐다.
둘째 날인 23일 목요일에는 크게 두 개의 행사가 진행됐다. 우리 캠퍼스에 있는 동아리들의 소개 시간과 신입생 환영 Festival이 진행됐다. 동아리 소개는 학생회관의 오전의 ‘동아리 박람회’와 오후의 동아리 공연시간을 통해 이뤄졌고 신입생 환영 Festival은 오후 저녁 식사 후 초청 가수 공연과 우리 학교 응원단인 ‘아카라카’의 공연이 이뤄졌다.
마지막 날인 24일 금요일에는 오전의 각 단과대 별 행사 후 점심 식사를 한 뒤 폐회 예배를 진행했다. 폐회예배를 끝으로 3일 간의 2017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마무리됐다.
한편 올해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입학생은 인문예술대학 244명, 정경대학 360명, 과학기술대학 351명, 보건과학대학 396명, 원주의과대학 199명, 동아시아국제학부 57명, 글로벌엘리트학부 13명으로 총 1620명의 새로운 연세인이 탄생했다. 앞으로 연세대학교라는 요람 안에서 지식과 진리를 추구하는 멋진 연세인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
▲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는 연세대학교 응원단 아카라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