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연세플라자 401호에서 아람뜰하우스 주관으로 '한.중 언어교류 행사'가 진행됐다.
최근 중국인 유학생 등 다수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입학함에 따라 한국인과 외국인 학생들 간의 문화 이해, 교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그 시작을 위해 '한.중 언어교류 행사'를 기획했으며 서로에 대해 더 쉽고 편하게 알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25명이 참석하였으며 사회 및 진행은 아람뜰하우스 한정연 RA와 중국인 RA인 양력명 RA가 각각 한국어와 중국어로 행사에 필요한 통역과 진행을 했다. 한정연 RA는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진행 실력으로 행사 참여자들의 이목을 단 번에 집중시켰으며 양력명 RA는 한국어와 중국어 모두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행사 진행에 원활한 역할을 해줬다.
▲'한.중 언어교류 행사'에 사회 및 진행을 맡은 아람뜰하우스 한정연, 양력명 RA
행사 내용으로는 참여한 아람뜰하우스 한국인 1학년 신입생(RC)학생들과 중국인 RC학생들이 한 조를 이뤄 서로 자기소개를 진행하고 PPT 화면에 뜬 미션을 진행하며 서로에 대해 교감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이라 그런지 초반에는 쑥스럽고 낯을 가리는 티를 많이 냈지만 이내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미션이 주어지자 다들 머리를 맞대고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모습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간에 어느 정도의 교감이 쌓인 모습을 보여줬으며 몇몇 조에서는 서로의 입가에 웃음이 나오는 등의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 아람뜰하우스 한국인 RC학생과 중국인 RC학생들이 한 조를 이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가 끝난 후 한 RC 학생은 '오늘 행사가 한 시간 이내로 짧게 끝났지만 향후에 조 단위로 지속적으로 모임을 가져서 기초적인 언어도 배우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서 더 알아가는 시간으로 발전되길 기대하며 하우스 단위에서 한 번더 이런 모임을 더 주최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