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hat is Clean Room Day?
새 학기가 시작된 2017년 3월, 머레이 하우스의 Clean Room 행사가 열렸다. 6일부터 시작된 Clean Room 행사는 실제 검사가 이루어지는 Clean Room Day까지 각 분반 별로 가장 청결한 방을 정하는 행사이다. 매년 이루어지는 머레이 하우스의 전통적인 행사 중 하나인 Clean Room Day는 한 방을 쓰는 룸메이트들과 협력하여 한 학기 동안 방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진행 방법은 각 분반 RA들이 매주 방을 검사하여 가장 잘 정리된 방을 선정하고 Clean Room Day에 교수님과 함께 선정된 방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lean Room인 1229호
▲최지영 마스터 교수가 직접 Clean Room을 살펴보는 모습
2. Clean Room이 되기 위한 조건!
선정 기준은 '창틀, 옷장 정리 상태, 책상 위 및 책장, 화장실 변기 및 개수구의 머리카락의 유무, 침대 및 서랍장의 청결 상태' 이다. 물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방의 청결을 위한 룸메이트들과의 협동심이다. 각 분반별로 선정된 20개의 방을 2017년 4월 5일 22시부터 머레이 하우스 마스터 교수인 최지영 교수와 담당 RA들이 선정된 방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각 방 대표가 간단한 방 소개와 어떻게 협력하여 Clean Room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설명 하는 것을 바탕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담당 RA들과 마스터 교수님와 담당 RA들의 심사를 거쳐 Clean Room으로 선정된 방에는 10,000원 상당의 치킨 쿠폰을 증정했다.
▲Clean Room 내부의 화장실 모습
▲Clean Room의 옷장 모습
3. 청결한 머레이 하우스를 위한 Clean Room!
기숙사는 우리가 하루를 시작하고 잠자리에 들며 마무리하는 쉼의 공간이다. 그러한 공간의 청결을 방에서부터 시작하여 머레이 하우스 전체에까지 퍼뜨려주는 Clean Room Day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Clean Room Day 행사는 해가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해주고 있다. 단순히 방의 청결만을 위한 것이 아닌 룸메이트들과의 협력과 더불어 서로의 생활 패턴과 성향까지 알아가며 행복한 한 학기를 만들어주는 행사가 됐다. 머레이 하우스의 각 방에서 시작하여 하우스 전체에 '청결'을 퍼뜨리는 Clean Room Day는 계속 될 예정이다.
▲Clean Room 구성원들과 Clean Room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