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도 2학기부터 시작한 머레이 하우스만의 새로운 행사인 ‘힐링데이’는 20명의 머레이 하우스 RA들이 각자 맡은 1학년 신입생(RC)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하루를 보내는 날이다. 이번 학기 힐링데이는 3월 7일부터 4월 6일 사이에 진행되었으며, RA와 RC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날을 조율하여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RC를 제외하고 전원 참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 분반 전원이 힐링데이에 참석한 박무열RA
힐링데이는 학기 초 RA와 RC간의 서먹함을 허물고 보다 가깝고 가족 같은 분위기의 분반을 만들고자 하는 머레이 하우스의 취지와 잘 부합한다. 힐링데이 행사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특별히 정해진 틀은 없다. 모든 행사일정은 RA와 RC들이 분반 회의를 통해서 정하게 된다. 분반 RC들과 함께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버스를 대관하여 서바이벌 게임장을 갔다 온 백세종RA, 다 같이 볼링장을 다녀온 구본영RA, 영화 관람과 전시회 방문 등 문화 활동을 한 박찬휘RA가 있었으며 그 밖에도 분반 내 체육대회를 진행하거나 본인이 살아온 인생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토크쇼를 진행한 RA도 있었다.
▲ RC들와 함께 볼링을 즐기고 있는 구본영RA
힐링데이를 마무리한 RA들과 RC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이성희RA가 맡고 있는 한 RC는 “학기 초, RA 선배님들께 먼저 다가가기에는 조금은 어렵고 어색하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힐링데이를 통해서 그런 것이 모두 사라졌다. RA형들을 보면 친근한 형이자 닮고 싶은 인생 선배로 느껴진다.” 고 이야기해주었다. 힐링데이는 시행된 지 불과 두 학기밖에 되지 않았지만 머지않아 머레이 하우스만의 대표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
▲ 힐링데이를 마무리하고 다 같이 회식 한 이다호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