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하우스에서는 이번 2016-2학기부터 새로운 형태의 사회기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바로 지정된 봉사활동 기관에 가서 정해진 시간만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하고 싶은 사회기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관리하기 위한 의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시도된 사회기여활동 방식이었기 때문에 실제 봉사활동을 진행 하지는 못하였고, 이번 학기에는 기획을 하는 단계를 우선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과정
실제로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만 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각 참가 조별로 매주 1시간 정도의 회의를 통해 회의록을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11월 3일에는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간 점검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발표 후에는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교수님의 피드백 또한 이루어졌습니다. 봉사기획의 마지막으로는 10장 내외의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 최종 심사를 하였습니다.
▲기획한 봉사내용을 발표하고 있는 참여 학생
▲발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
▲발표에 대해 피드백하고 있는 김장생 master 교수
이 활동은 베리타스 하우스에 한해서 진행되었는데, 총 6팀의 18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참가 학생들에 의하면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 막연하게 기관을 찾아가서 봉사활동을 하는 대신, 직접 자신들이 봉사활동을 기획함으로써 더욱 진지한 자세로 봉사활동에 대한 의미를 깊이있게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