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7일, 창조관 184호와 141호에서 이글하우스 최지우RA가 주관한 '이글씨어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학기에 이어 진행된 이글하우스만의 행사인데요. 이글하우스의 RA들이 각각 분반모임 때 RC학생들이 보고싶어하는 영화를 사전에 설문조사 하고, 가장 높은 선호를 받은 영화 두편을 골라 각각 대형 강의실에서 상영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이글씨어터에서 상영한 영화는 '킹스맨'과 '어바웃 타임'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방문한 관객은 100명을 넘기며 성황리에 운영됐습니다.
▲ 영화관람 때 필수 아이템! 과자와 팝콘을 준비했습니다.
▲ 과자와 음료수를 나눠주는 이글하우스RA
영화를 볼 때 팝콘이 빠질 수 없겠죠. RC학생들의 즐거움을 위해 이글하우스 RA들이 직접 팝콘과 감자칩 등 여러 주전부리들을 섞어 과자봉투를 만들었습니다. 과자봉투 한개와 음료수 한개 세트가격을 1000원으로 책정하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후원할 기부금을 마련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양질의 영화관람을 위해 과자봉투를 구입했으며 기대에 가득찬 모습으로 상영관에 들어갔습니다. 120분 가량의 영화상영이 끝난 후 여운이 남는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었는데요. 이글하우스 13분반의 박강문 RC학생은 "아주 재밌었어요. 봤던 영화였지만 워낙 명작이라 다시봐도 좋았습니다. 과자도 있어서 더 즐겁게 볼 수 있었어요"라고 했고 또한 유호민 RC학생은 "명작도 다시 보고 좋은 취지에서 기부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며 후기를 남겼습니다.
▲ 과자봉투를 들고 상영관에 들어가는 RC학생들
이번 학기도 이글하우스의 가장 큰 행사였던 '이글씨어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준비한 이글하우스RA와 즐겁게 참여한 RC학생들에게 감사하며 대표 행사인 만큼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글하우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