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오후 7시, 솜니움 하우스에서 제 1회 크레이지 아케이드 왕 (이하 크아왕) 선발 대회를 열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란, 물 풍선을 이용하여 상대를 물방울에 가두어 터뜨리면 이기는 방식의 게임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이다. 여러 명이 한 맵에서 서로가 적이 되어 게임을 할 수도 있고, 팀을 나누어 게임 할 수도 있다.
▲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게임 캐릭터들
7시부터 8시까지는 개인전, 8시부터 9시까지는 팀전이 진행되었다. 룰은 다음과 같다.
기본 맵, 기본 캐릭터로 경기를 하는데 펫, 캐쉬 캐릭터, 아이템은 사용금지이다.
개인전에는 신청한 20명 중 18명이 참가하였다. 예선전은 5명씩 4조로 나누어 상위 3명을 뽑아 다시 경기하였다. 모든 게임이 끝난 결과, 344호의 홍은미(세브란스 여신, 간호학과) RC가 우승을 찾이하였다. 개인전 1등에게는 3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 게임에 집중하는 홍은미 학우
8시에 다시 팀전 경기가 시작되었다. 총 8팀, 16명이 참여하였고 쿠키 랜덤 맵에서 기본 캐릭터로 진행되었다. 4팀씩 2개 조로 나누어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팀전 1등은 143호 석옥산(환경공학부 16), 홍예진(환경공학부 16)에게 돌아갔다. 팀전 1등 팀에게는 4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 게임에 집중하는 석옥산 학우
팀전에서 1등을 거머쥔 팀의 석옥산 (환경공학부 16) RC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Q. 1등을 축하해요! 소감을 들어볼게요.
A. 저는 정말 1등 할 줄 몰랐어요. 꼴등만 하지 말자고 했거든요.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서 기분이 더 좋아요.
Q. 크아는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그리고 레벨은 몇 인가요?
A. 초등학생 때 처음 시작했어요. 그런데 개강하고 아이디를 새로 만들어서 지금은 레벨 75에요.
Q. 경기 분위기는 어땠어요?
A. 총 3번의 경기를 했는데 운이 좋았어요. 첫 번째 경기는 제가 물 풍선 공격을 해서 이겼는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상대편이 바늘을 써서 탈락했고 세 번쨰 경기에서는 게임 도중에 상대방 컴퓨터가 렉이 걸려서 제가 우승을 하게 되었어요.
기사 작성 : 의공학부 16학번 이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