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아침 7시, 스포츠 센터의 지하에서는 분주한 발 소리들과 함께 팡팡! 공을 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바로 RC스쿼시 수업을 듣는 16학번 새내기들의 운동하는 소리인데요. 아침 일찍 하는 운동인 만큼 몸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준비운동으로 수업을 시작합니다.
아침 잠을 깨고 나온 1학년 새내기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스쿼시를 칩니다. 스쿼시란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코트에서 라켓으로 벽에 볼을 튀기고 이를 받아 쳐내는 경기를 말합니다. 교외에서 하려면 금전적으로 부담이 많이 가지만, 교내에서는 그러한 부담을 줄여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경로를 제공합니다. 우선 처음으로 스쿼시를 접하는 새내기들이라면 위에 소개한 RC체육을 통하여 접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아가 조금 더 욕심이 생겨 경쟁과 실력향상을 원한다면 선택교양수업을 들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부지런한 16학번새내기들의 움직임
RC스쿼시를 수강하는 학생에게 수업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RC문화체육 수업 중에 왜 스쿼시를 선택하였나요?
-한번도 배워보지 못한 스포츠였고 스쿼시가 에너지 소모가 많은 운동이라고 들은 적이 있어서 선택하게 됐어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아침수업이라 수강신청때에 경쟁이 조금 약해서 선택한 이유도 있어요^^
아침 7시 수업인데 피곤하지 않은가요?
-아침에 일어나서 나오는건 좀 힘들긴 한데, 이 수업 이후에 9시에 또 수업이 있는데, 오히려 이렇게 운동하고, 씻은 후에 1교시 수업에 들어가면 졸지도 않고 개운하게 수업 들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RC스쿼시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 해주세요!
-아침 수업이라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수업이 끝나고 나면 많이 개운한 느낌이고요. 들어왔던 얘기들처럼 정말 운동이 잘되는 스포츠입니다^^ 공을 팡팡 치면서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어요!
이렇게 열정적인 모습으로 수업에 임하고, 적극적인 학생들이 가득했던 RC스쿼시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