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반활동, 함께 영화보기
로이스하우스는 이번 학기 분반활동 중 하나로, 함께 영화를 보는 시간을 가졌다. 생활관 외 5분반(김동연RA)과 세연 5-2분반(심승보RA)은 각각 11월 29일과 12월 7일에 원주시 단계동 메가박스와 CGV에서 ‘오리엔트 특급 살인’ 영화를 시청하였다. 또 생활관 외 2분반(김진우RA)은 12월 1일 금요일에 원주시 단구동 롯데시네마에서 ‘기억의 밤’ 영화를 시청하였다. 그리고 각 분반 대표 RC학생들이 다녀온 활동에 대해 기사를 작성하였다.

▲ 영화관에 입장한 5-2분반 RC학생들
세연 5-2분반 / 대표 RC학생 이현수 기자
5-2분반은 이번 RC 인성함양활동으로 원주시 단계동 CGV에 요즘 한창 인기를 몰고있는 영화인 <오리엔트 특급살인사건>을 보러갔다. 심승보 RA를 포함해 총 21명이 참석했으며, 콜라 한 개씩을 받아 영화관에 입장했다. 영화는 두시간 조금 넘게 상영됐으며, 영화 속 흥미진진한 추리와 사건 전개로 학생들이 매우 몰입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가 끝난 후, RC 학생들은 영화 속 탐정의 추리과정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간략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본인이 영화 속 상황이라면 주인공과 같은 결정을 했을까 라는 고민을 해보았다. 학생들은 좋은 영화를 보여준 학교에 감사하고, 이 영화를 통해 사람의 본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다시 한번 소감을 전했다.
▲ 영화 관람 후 감상문을 작성하고있는 5-2분반
▲ 영화 관람 전, 생활관 외 2분반 학생들과 담당 RA(김진우)의 단체사진
생활관 외 2분반 / 대표 RC학생 박종민 기자
지난 12월 1일, 로이스하우스 생활관 외 2분반 학생들은 RC 인성함양활동의 일환으로 원주시 단구동 롯데시네마에서 <기억의 밤> 관람과 지난 RC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팝콘, 나쵸와 같은 간식을 먹는 등 자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영화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모든 예측을 뒤집는 탄탄한 스토리와 독보적인 연출력,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 영화는 뜨거운 찬사와 입소문을 전하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성함양활동에 참여한 생활관 외 2분반 RC학생 수는 총 24명 중 20명으로 83%의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또 번화가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참석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 감상문을 작성하고 있는 RC학생들의 모습
영화를 관람 한 뒤, 인근 카페에 모여 각자 간단한 영화 감상문 작성 및 지난 RC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민 학생은 “영화 감상문을 작성하는 것이 번거로운 일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영화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저렴한 가격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한 두번정도 회식을 할 수 있다면 RC학생들 간에 더 가까운 사이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분반학생들이 더욱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인솔해준 RA 선배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지난 RC활동에 대한 소감 게시판(좌)과 영화 감상문(우)
생활관 외 5분반 / 대표 RC학생 한은송 기자
연세대학교 RC 프로그램 중 인성함양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로이스하우스 생활관 외 5분반은 학교 캠퍼스가 원주 번화가와 떨어져 있어, 평소 원주에서의 문화생활이 어렵다는 분반 RC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단계동의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관람하기로 하였다.
▲원주 메가박스 단계점 외관
최대한 많은 RC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영화를 관람하는 당일(11월29일) 개봉하는 영화를 관람하기로 하였다. 11월 29일에 <반드시 잡는다> <기억의 밤> <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 많은 영화들이 개봉하였지만, 그 중에서도 단순히 오락성만을 띄지 않고 관람 후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관람하게 되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 한 것으로 고전 추리극의 정수인 영화다.
▲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 포스터
RC학생들의 공간시간을 고려해 영화는 7시 이후 영화를 예매하였고, 11월 29일 7시까지 영화관 매표소에 모여서 팝콘과 콜라를 받고 다 함께 영화를 감상했다. 또 단순히 영화 관람에 그치지 않고 이후 감상문 작성과 시상 활동을 영화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RC학생들의 생각도 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영화관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 생활관 외 5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