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하우스의 하우스 프로그램 중 하나인 ‘추석사랑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과 섬김을 목표로 하는 1학년 RC학생들이 직접 송편을 만들어 원주 내 기관에 기부하는 행사다. 많은 RC학생들이 참여를 희망했으나 약 70명 정도의 학생을 선발하여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는 지난 9월 27일, 28일 이틀 간 진행하였으며, 약 70명의 학생들을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첫날은 학생들이 송편을 직접 빚고 다음날에는 빚은 송편을 포장하여 기관에 전달하는 형식으로 계획하여 진행하였다.
▲RC학생들이 직접 송편을 빚는 모습
27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40명의 RC학생들이 이글하우스 지하 세미나실에서 첫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쌀가루에 깨, 앙금 등 다양한 소를 넣고 송편을 빚어냈다. 현장에서는 100인분의 송편 약 1000개를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송편을 빚어내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송편을 다 만든 후 다른 기숙사생들을 위해 청소까지 마무리하며 첫날 행사진행을 마쳤다.
▲매지 자율방범대에 방문하여 전달한 모습
28일 오후 5시부터 첫날 행사를 진행한 RC학생들 외에 다른 RC학생들로 이뤄진 팀이 전날 빚은 송편을 개별 포장하였다. 그 후 RC학생들과 RA가 함께 사전에 연락한 흥업면에 위치한 지구대와 매지리에 위치한 자율방범대, 그리고 경로당을 방문하여 송편을 전달하였다. 정성으로 빚은 송편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모두가 뿌듯해하는 모습이었다.
▲매지경로당에 방문하여 전달한 모습
행사에 참여한 RA와 RC학생들은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과 정을 나눌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RC학생 한명은 "더 많은 지역사회에 정을 나눌 수 없는 아쉬움이 남아있지만,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였다.